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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성 질환-음부포진 비뇨의학과  
    음부포진
    음부포진은 주로 바이러스(Herpes virus type II)에 의해 발생되며 생식기궤양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1) 증상
    음부포진은 성교후 24시간이내에 음경피부, 귀두부 또는 성기부위의 피부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적이 나타나다가 곧 물집으로 진행되며 수일내로 물집이 터지
    면서 궤양이 형성되고 이곳에 2차적으로 세균감염이 일어난다.

    또한 국소 임파선을 침범하면 임파선이 붓고 통증이 나타나며 여자의경우 자궁경부에 궤양이 생기면 골반에 통증과 성교시 통증과 질분비물이 배설된다.

    발병부위가 일단 쉽게 치유되었다 하더라도 원인바이러스(Herpes Virus)가 부근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다가 과도한 성교,고열, 여성의 생리, 과로, 일광에의 장시간 노출등의 자극에 의해 자주 재발되는 경향이 있다.

    Herpes Virus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의 유발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신생아에게는 뇌척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치명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

    (2) 치료
    음부포진의 근치방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Inosipelx제제,5-Iodooxyuridine, Human y - globulin등이 사용되고 있다.
  • 매독(Syphilis) 비뇨의학과  
    증상
    매독은 매독균(Treponema pallidum)이 내부 장기에 침범하여 발생되는 접촉성 성병으로 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된다.

    (1) 제1기 매독
    잠복기는 9-90일(평균 28일)로 특징적인 경성하감이 나타난다.
    이것은 단단하고, 경계가 분명하고, 통증이 없는 궤양으로 1기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주로 성기부위에 많이 생기지만, 입술,항문, 혀 등에서도 발생되기도 한다.이외에 국소임파선에도 종창이 있을 수 있으나 통증은 없다.

    (2) 제2기 매독
    2기 매독의 특징은 증상이 전신적으로 온다는 것이다. 두통, 고열, 인후통, 임파선의 종창, 간.비장비대등의 증상이 올수있고 매독진(Syphilid)이라고 불리우는 발진이 피부나 점막에 나타나는시기로경성하감 발생후 3~6주 지나면 나타난다. 이 시기에는 매독진 외에도 편평콘딜로마나 탈모증도 볼수 있다.

    (3) 잠복기 매독
    제2기 매독 증상이 모두 없어진 시기로 혈액검사에는 매독이 양성으로 나오나 뇌척수액 검사에는 음성으로 나오는 시기를 말하며 보통 수개월동안 지속되지만 경우에따라 일생동안 지속 될 수도 있다. 


    (4) 제3기 매독
    대개 매독감염후 3년이 지난 시기로 고무종(Gumma)이라고 하는 전형적인 병변을 나타낸다. 즉 처음 피부 속에 또는 피부밑에 콩알만한 크기부터 달걀만한 크기에 이르는 덩어리가 만져지며 이것이 차차 커지면서 피부표면으로 솟아 오른다. 이 덩어리는 마치 고무와 같고 눌러도 아프지 않으나 나중에는 중앙부분이 연해지면서 파괴되어 궤양을 이룬다. 궤양은심한 흉터를 남기면서치유되나 다시 재발하는 수가 많으며 심장.혈관계나 중추신경계와 같은 내부 장기조직에 괴사와 섬유증을 일으키고 흔적을남긴다.

    진단
    매독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이나 임상적 소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혈청검사이다. 매독에 의한 혈청반응은 감염후 약 5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제2기에서는100% 양성반응을 나타낸다.

    치료
    매독의 치료는 원칙적으로 페니실린제제를 사용하지만 페니실린 제제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환자에게는 테트라사이클린제제나 에리스로마이신제제를 사용한다.
  • 골다공증에 대해 알려주세요 내분비내과  
    개요와 증상
    골다공증이란 뼈의 골량이 감소하고 미세한 골절이 생겨 외부로부터의 사소한 충격에 의해서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특히 손목뼈, 고관절(엉치와 다리의 연결부), 척추뼈가 잘 부러진다. 고관절 뼈가 부러질 경우 환자의 20% 정도가 사망하고, 40%는 계속 누워서 평생을 지내야 하며, 20%는 남의 도움이 있어야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돼 환자 개인이나 가족에게 커다란 경제적·사회적 문제를 안겨주게 된다. 또 척추뼈가 부러지면 허리가 굽어지게 되고 키가 작아지는 결과가 생긴다. 더욱이 여러 개의 척추뼈가 부러지면 허리가 크게 굽게 되어 숨쉬기가 불편해 지고 소화가 안되며 헛배가 부르는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은 초기 증상이 없으므로 자신이 골다공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내는 수가 많아 유병률이 의외로 높다. 우리나라의 최근 통계에 의하면 50세 이상 여성 두 사람 중 한사람 꼴로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인구의 노령화가 계속되고 있으므로 위의 통계수치는 2040년이 되면 적어도 3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진단과 위험군
    골다공증은 골밀도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골밀도검사 결과치가 1 이하이면 약간 진행이 덜 된 상태인 골감소증이라고 하며, 2.5이하이면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골밀도검사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1) 65세 이하에서 폐경을 제외한 한가지 이상의 위험요소를 갖고 있는 모든 폐경 여성. 
    2) 위험요소에 관계 없이 65세 이상의 모든 여성. 
    3) 골절을 일으킨 폐경 여성. 
    4) 골다공증을 치료하고자 하는 여성 가운데 골밀도검사가 치료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경우. 
    5) 장기간의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등.

    한편,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잘 일어날 수 있게 하는 위험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1) 성인이 된 후 골절을 경험한 사람
    2) 직계 존비속 중에 골절을 경험한 사람이 있는 경우
    3) 여성
    4) 흡연
    5) 저체중
    6) 조기폐경
    7) 칼슘섭취 부족
    8) 운동부족
    9) 알코올 중독
    10) 교정시력이 낮은 경우 등

    따라서 위의 경우에 속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골밀도검사를 하여 골다공증 유무를 확인하여야 한다. 

    예방과 치료
    골다공증은 적절한 시기에 골밀도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대비한다면 예방과 치료가 모두 가능한 질환이다. 먼저 예방의 지름길은 젊었을 때부터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하여 뼈를 튼튼하게, 즉 골량을 최대한 많이 형성해 놓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에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인 우유,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두부, 해조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골 건강에 좋은 운동은 조깅, 달리기, 계단오르기, 줄넘기, 춤 등과 같이 발을 땅에 딛고 체중을 실어주는 운동들로서, 적어도 하루에 2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해야 효과가 있다. 

    골다공증의 약물치료제로는 칼슘제, 비타민 D, 여성호르몬, 비스포스포네이트, 칼시토닌주사와 흡입제 등이 나와있으며 이 외에 연구가 진행중인 몇 가지 약제들이 있다. 어떤 환자에게 어떤 치료가 좋은가는 골밀도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골밀도 검사 결과는 T-값이라고 하는 일종의 표준 편차 수치로 표현된다. T-값이 낮을수록 골다공증이 심한 것을 의미하며 이 수치에 따라 몇 가지 정해진 원칙에 따라 치료를 한다. 

    그러나 현재 골밀도 수치가 크게 낮지 않더라도 골다공증에 대한 위험인자(유전, 고령, 골절 경험, 작고 마른 체격, 운동부족, 편식으로 인한 칼슘 섭취 부족)를 한 가지라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70세 이상이면서 한가지 이상의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골밀도검사와 관계 없이 치료를 시작해야한다. 현재 치료제로는 여성호르몬제와 비스포스포네이트라는 약을 가장 많이 쓰고 있다. 이중 여성호르몬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약이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이외에도 심장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고, 치매 방지, 우울증 치료 및 폐경 후 여성의 비뇨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등의 많은 다른 장점들이 있다. 환자들이 여성 호르몬 사용을 꺼리는 것은 여성호르몬제가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과, 그 때문에 정기적으로 유방 및 자궁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불편함일 것이다. 그러나 암 발생 위험도는 여성호르몬제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비하면 매우 낮다. 더욱이 일선 진료실에서는 암 예방요법을 반드시 병행하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은 보완하되 장점은 그대로 지닌 여성호르몬제가 많이 나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유방암을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 또 혈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여성호르몬제의 사용을 피하고, 비 호르몬성의 비스포스포네이트제를 사용한다. 이 약 역시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을 예방하는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 과민성 장 증후군 소화기내과  

    증상

    만성적 또는 주기적으로 보통 또는 불쾌감이 있으면서 배변으로 호전되거나 대변의 굳기나 배변 횟수에 이상이 있으며 (하루 4회 이상 또는 주 2회 이하) 배변 후 잔변감이 있으며 드물게 점액변(곱똥)을 호소하게 됩니다.

     

    진단 

    대장 X선 촬영등의 검사를 시행 후 기질적인 질환이 없는 경우에 증상에 의해서 진단이 됩니다. 

     

    치료 

    각각의 환자에 따라 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증상이 심리적 요소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기도 하므로 환자를 안심시키는 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장의 운동 기능의 이상이 의심 될 때이는 장의 운동을 조절하는 약제를 투여할 수 있으며 항불안제 등의 약물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장내의 가스를 증가 시킬 수 있는 음식 (탄산가스 함유 음료)이나 행동(흡연. 껍을 씹는것. 온료수를 병이나 빨대로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하고 변비가 심할 경우에는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온식이 도움이 릅니다 따라서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실행하면 되겠습니다.

  • 다한증 심장혈관흉부외과  
    다한증은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땀의 분비가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국소적 혹은 전신적으로 분류한다.

    국소적 다한증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의 분비가 일어나는 것으로 손바닥, 발바닥, 액와부, 서혜부, 회음부, 이마, 코끝 등에 주로 나타난다.  대개는 정서적 자극에 의해 땀이 나는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에서 경험 할 수 있으나 일부 사람에서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손바닥 발바닥의 다한증은 주로 유아기나 아동기에 시작되지만 액와부 다한증은 대개 사춘기 이후에 시
    작된다.. 

    전신적 다한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폐경기, 만성 질환, 뇌 신경계 질환시 있을 수 있다. 치료는 각각의 경우에 맞추어 한다.

    미각성 다한증 
    식사시 특히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먹을 때 이마, 입주위 등 안면부와 앞가슴 부위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를 말하며 미각을 담당하는 설인신경과 땀을 분비시키는 뇌의 중추부위가 상호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확실하지 않고 이하선 질환이나 중추신경계의 질환에서도 발생 할 수 있다. 

    치료
    다한증의 치료는 전신적 다한증의 경우와 같이 신체 다른 부위의 이상이 있는 경우는 그에 대한 치료를 하여야 하며 국소적 다한증의 경우 약물요법, iontophoresis법, 외과적 치료법이 이용된다. 먹는 약물은 진정제나 항콜린제가 있으나 효과가 적고 또한 부작용이 있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다한증의 경우 3% formaldehyde나 10% glutaraldehyde가 효과적일 수도 있으나 접촉과민성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는 20% aluminum chloride를 국소도포함으로써 효과를 보기도 한다. iontophoresis법은 직류전기가 흐르는 물이나 항콜린 희석용액에 손이나 발을  하루 1~2회 일주일에 2~3회 담금으로써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교감신경절제술은 최근 많이 이용되는데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해 수술 함으로써 흉터가 작고 효과가 영구적이며 부작용이 적은 이점이 있다.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흉부교감신경에 대한 수술법은 땀이 나는 부위에 따라 해당 흉부교감신경을 절제 하거나 절단 혹은 clip이나 약물을 이용해 차단하는 방법을 쓴다.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는 양측 두번째 흉부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절단하며, 손바닥 다한증의 경우는 세번째 흉부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절단한다. 이때 사용되는 비디오 흉강경은 직경2mm~10mm의 것을 사용하며 직경이 작은 흉강경은 흉터가 적은 잇점이 있고 직경이 큰 흉강경은 수술 시야가 좋은 잇점이 있다. 

    수술후 2mm~10mm의 흉터가 양측 가슴에 1~2곳 생기며 통상 하루 입원한다. 수술 후 합병증으로는 출혈 이나 기흉이 있을 수 있고 드물게 호너씨 증후군(안검이 처지고 얼굴의 반쪽에서 땀이 나지 않는)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수술후 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많은 수에서 생기며 미각성 다한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수술 후 손바닥 다한증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에서 손바닥에서 땀이 나지 않으며, 안면부 다한증의 경우 약 95%에서, 액와부 다한증의 경우는 약 92%에서 땀이 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바닥 부위의 다한증의 경우는 원래 요추부의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절단하여야 하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아 많이 시행하지 않으며, 손바닥 다한증과 같이 동반된 경우는 흉부교감신경만 수술하여도 약 50%에서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외 액와부 다한증의 경우 액와부위를 국소적으로 절제해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을지병원 흉부외과에서는 다한증에 대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제한적 흉부교감신경절단술을 사용하여 보상성 다한증의 발생을 줄이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
  • 여드름 피부과  
    여드름의 정의
    여드름은 피지선의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사춘기에 호발 하지만 30, 40대의 여성들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습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얼굴, 목, 등, 가슴에 잘 생기기 때문에 병변 자체, 그리고 병변이 사라진 후에도 남을 수 있는 흉터에 의해 미용적인 문제를 일 으킬 수 있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이 생기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성호르몬 특히 남성호르몬의 과다분비, 육체적 정신적인 스트레스 유전적 소인. 세균. 화장품 또는 스테로이드 연고 등에 의해서 모공이 과다한 피지와 먼지. 땀. 불순물 등으로 막히고, 이 속에 세균들이 증식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여드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낭주위의 염증 상태에서 세균증식 등으로 점차 악화됨에 따라 누런 고름이 든 '농'이 생길 수도 있고 비대해진 결절 등의 보다 심한 상태로 진행할 수 있어 호전 후에도 다양한 형태의 보기 싫은 흉터를 남깁니다. 스트레스도 여드름의 중요한 요인으로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여드름의 발생빈도가 더욱 증가되고, 정신과적인 상담과 자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여드름의 치료
    여드름은 결코 단순한 맛사지나 화장품으로 치료될 수 없습니다. 
    병의 형태와 심한 정도에 맞게 피부과 전문의의 판단과 지시에 따라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를 해야합니다. 특히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심각한 미용상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의 일반적인 원칙은 피지가 과다하게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키고 배출을 촉진하며, 세균의 증식을 막아 염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처치를 통해서 심한 염증성 병변, 농성 병변, 흉터를 치료합니다. 여드름은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이므로 수개월간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하고 일상 생활중에도 다음의 주의 사항을 잘 지키도록 하셔야 합니다. 

    a) 항상 피부를 깨끗이 하여 과도히 분비된 피지를 제거합니다.
    b) 손으로 여드름을 짜는 것은 오히려 2차적인 세균 감염을 유발하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c) 성분을 알수 없는 민간요법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d) 적당한 수면과 휴식으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줄이십시요.
    e)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파킨슨병 Parkinson`s disease 신경과  
    개요와 증상
    파킨슨병은 주로 운동기능의 장애를 나타내는 이상운동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이 병에 대해서 다소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실제로 상당히 많은 수의 환자들이 이 병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고령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21세기에는 환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킨슨병 또는 파킨슨씨병(Parkinson's disease)이란 주로 진전(震顫, 떨림), 근육의 강직(剛直) 그리고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徐動)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위에 기술한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하여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정신증상 및 자율신경계 증상도 나타나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고,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이 병은 1817년 영국의 의사인 제임스 파킨슨(James Parkinson)이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기술하였고 병의 이름도 그의 이름을 따라서 파킨슨병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우리 나라에 파킨슨병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신경과 의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활동하면서 국내에도 파킨슨병 환자가 상당히 많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파킨슨병 환자에 대한 국내의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으나 인구 1,000 명 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파킨슨병 환자들이 올바른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매, 뇌졸중, 혹은 관절염 등으로 생각하여 오래 고생하다가 뒤늦게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들을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큰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이 의심되실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신경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원 인
    파킨슨병은 아직 궁극적인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신경퇴행(退行)성질환의 하나에 속합니다. 도파민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의 결핍이 파킨슨병의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데, 도파민은 정상인의 뇌에서 검게 보이는 흑색질(substantia nigra)이라는 부위의 신경세포에서 주로 만들어집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서는 흑색질이 탈색되어 있고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보면 이 곳의 신경세포들이 변성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왜 흑색질 신경세포의 변성이 일어나는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이처럼 뚜렷한 발병 원인을 모를 때 "특발성(特發性, idiopathic)"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파킨슨병의 대부분이 이러한 특발성 파킨슨병에 해당됩니다. 
     환자나 보호자들이 특히 많은 궁금증을 가지는 것 중의 하나가 이 병이 과연 유전이 되는가 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유전적인 요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약년성(弱年性)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소가 많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로서는 유전문제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되며 그 밖의 다른 요인, 즉 스트레스나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의 어떠한 요소도 파킨슨병의 원인이 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파킨슨증을 일으키는 질병의 대부분은 앞서 말씀드린 파킨슨병, 즉 특발성 파킨슨병입니다. 하지만 파킨슨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은 매우 다양합니다. 다른 알려진 질병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파킨슨증을 이차성 파킨슨증(secondary Parkinsonism)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뇌종양이나 뇌출혈로 인해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파괴될 수도 있고, 사고나 권투 시합 등과 같이 뇌의 반복적인 외상이 파킨슨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망간, 수은, 이황화탄소, 일산화탄소(연탄가스) 등에 의한 중독에 의해서도 파킨슨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의 염증, 즉 뇌염으로 인해서도 파킨슨증이 나타날 수 있어 이를 '뇌염후 파킨슨증(postencephalitic Parkinsonism)' 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차성 파킨슨증 중에서 가장 흔하고도 간과하기 쉬운 것이 약물에 의한 파킨슨증입니다(drug-induced Parkinsonism). 파킨슨병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제는 정신과 치료에 사용하는 몇 가지의 신경안정제와 일부 위장약 등이 있습니다. 약물에 의한 파킨슨증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고 단지 약으로 인해 생성된 도파민의 전달이 차단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므로 약제의 사용을 중단하면 파킨슨병의 증상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파킨슨증이 나타나는가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하고, 파킨슨병 환자들은 되도록 이러한 약물을 피해야 합니다.   

    이 밖에 주로 파킨슨병 증상을 나타내면서 그 외에 다른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이들 질환도 아직 그 발병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신경퇴행성질환에 속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질환으로는 다발성뇌신경계위축(Multiple System Atrophy), 진행성핵상신경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미만성루이소체병(Diffuse Lewvy Body Disease) 등이 있습니다. 이들 질병의 빈도는 파킨슨병에 비해 매우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이 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에 비해 많은 수의 환자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다발성뇌신경계위축은 파킨슨병 증상 이외에 소뇌기능장애, 자율신경기능장애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고, 진행성핵상신경마비는 안구운동장애, 전두엽기능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미만성루이소체병은 가장 최근에 알려진 병으로 파킨슨병의 증상과 노인성치매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데, 과거에 단순히 노인성 치매로 진단 받은 환자들 중 상당수가 이 병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 질환의 공통점은 기존의 파킨슨병 약물에 효과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파킨슨병이 의심될 때 이들 질환을 감별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진단과 치료
    1. 초기에 어떤 증상들이 있으면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나요?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되어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이 발견되어 병을 의심하게 될 때에는 이미 수 년 전부터 본인도 모르게 흑색질 부위의 신경세포가 벌써 상당히 변성된 다음입니다.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은 매우 서서히 나타나고 막연한 증상들이 많아서 초기에 파킨슨병을 진단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파킨슨병의 3가지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다른 막연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즉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것을 먼저 느낄 수도 있고,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밖에 뒷목이나 허리의 통증 등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고,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거나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파킨슨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검사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파킨슨병의 진단에는 신경과 전문의의 병력청취와 이학적, 신경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밖의 다른 검사법들은 대부분 보조적인 수단으로 파킨슨병 자체를 진단하는 목적보다는 파킨슨병과 혼동될 수 있는 다른 질환이나 이차성 파킨슨병의 원인을 밝히는 목적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최근에 개발된 자기공명영상(MRI)이나 단일광전자방출단층촬영(SPE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이 환자의 진단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파킨슨병에서 시행하는 검사들로는 일반적인 혈액검사가 있고, 기타 다른 자율신경계 증상이나 감각증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심할 경우 각각의 증상을 파악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특수 검사들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아주 특수한 경우 뇌 안의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정량화하기 위해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되겠습니다.

    3. 파킨슨병의 치료
    파킨슨병의 치료법은 현재 여러 가지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어떠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는가는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고, 신경과 전문의조차 때로는 아주 고민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맞는 가장 좋은 치료라는 것은 없고, 환자마다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서 이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가 됩니다. 

    일단 파킨슨병으로 진단을 받게되면 먼저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파킨슨병 치료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파킨슨병 약물치료의 원칙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최소 용량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증상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 처음부터 많은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빨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합니다. 

    파킨슨병에 걸리게 되면 몇 달 혹은 1-2년 정도의 약물 투여로 치료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장기적인 치료계획을 설정하여 이에 맞추어 치료를 해 나가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치매 신경과  
    치매(노망, 老妄)

    (1)개요
    치매란 정상적으로 성숙했던 뇌가 나중에 어떤 원인으로 나빠져서 보통의 일이나 사회 활동, 대인 관계에 심각한 장애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기본적으로 의식은 분명히 있지만 기억력과 사고력이 나빠져서 활동에 지장이 있고, 적어도 6개월 이상은 증상이 있어야 치매라고 말한다.

    흔히 우리가 노망이라고 부르는 치매는 만성적으로 나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나아가서는 사회에까지 많은 부담을 준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 인구가 계속 늘어갈 것이므로 가정이나 병원에서 치매 환자의 비중도 점차로 높아지리라고 생각된다.

    (2) 증상
    치매는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 증상은 일반적으로 환자나 보호자가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매 환자들이 가지는 초기 증상들을 염두에 두었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① 기억장애: 전화번호, 사람 이름을 잊어버린다. 약속을 잊거나 약 먹는 시간을 놓칠 수 있다.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을 때가 빈번해 진다. 최근 기억에 비하여 아주 젊었을 때나 오래 전에 일어났던 일을 잘 기억하는 편이다. 따라서 옛날 일은 잘 기억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

    ② 언어장애: 물건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거나 적절한 표현을 찾지 못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와 병행해서 읽기, 쓰기의 장애도 나타난다.

    ③ 시공간능력: 방향감각이 떨어지거나 심해지면 길을 잃고 헤맬 수 있다.

    ④ 계산력: 물건을 살 때 돈 계산이 틀리거나 돈 관리를 하는데 실수가 잦아진다. 

    ⑤ 성격변화, 감정변화: 꼼꼼하고 예민하던 사람이 느긋해 진다거나 말이 많고 사교적이던 사람이 말수가 적어지거나 얼굴표정이 없어지고 집안에만 있기를 좋아한다던가 매사에 의욕적이던 사람이 흥미를 잃기도 한다. 생각이 단순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할 수 있고 남을 의심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전에는 매우 깔끔하던 사람이 세수나 목욕을 게을리하는 등 개인위생이 떨어질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도 문제지만 병이 더 심해지면 신체적인 장애가 나타난다. 제대로 걷지 못하고 대소변을 못 가리고 발작을 하거나 근육이 경직되기도 한다. 그 밖에 폐렴이나 욕창, 심하면 패혈증에 걸리기도 하며 이런 이유로 사망하기도 한다.

    (3) 치매의 원인과 종류

    ① 알츠하이머(Alzheimer)씨병
    치매의 원인 중에서 50~60%를 차지한다. 1906년에 알츠하이머가 처음 이름 붙인 병으로 뇌피질(회백질)의 신경 세포가 없어지면서 뇌조직이 전반적으로 쭈그러든다. 원인은 아직 잘 모르지만 유전적 요소가 어느 정도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예전에는 젊은이(초로성 치매)에게 생기는 치매만 알츠하이머씨병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나이 든 노인(노인성 치매)도 모두 알츠하이머씨병이라고 한다.

    ② 혈관성 치매
    전체 치매의 20% 정도가 해당된다. 여기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제일 흔한 것이 다발성 경색성 치매로서, 뇌경색이 여러 번, 여러 군데에 와서 생기는 치매이다. 주로 고혈압으로 뇌의 변두리에 있는 작은 동맥이 막히고 그에 따라서 작은 뇌경색이 여기 저기에 여러 시기에 걸쳐서 생기는데, 급성으로 시작해서 뇌경색이 올 때마다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진단이 어려웠지만 자기 공명 영상이 등장한 뒤로는 작은 경색도 진단이 쉬어졌다. 15~20%의 환자는 알츠하이머씨병과 혈관성 치매가 함께 있다.

    ③ 에이즈·치매 복합
    에이즈 때문에 늘고 있는 치매이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뇌로 잘 들어간다. 따라서 뇌나 뇌수막에 에이즈 바이러스가 염증을 일으키면 나중에 그 합병증이 치매의 형태로 나타난다. 에이즈 환자의 증상은 주로 성병이나 폐렴으로 나타나지만 종종 치매라는 증상으로도 나타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④ 알코올성 치매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셔도 치매가 된다.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과 마키아파바비냐미병이 대표적이다.

    ⑤ 정상 뇌압 수두증(NPH)
    전산화 단층 촬영을 해보면 뇌실이 늘어나서 수두증이 있지만 뇌압은 정상이다. 치매 뿐만 아니라 특징적으로 걸음을 제대로 못 걷고 오줌을 지린다.

    ⑥ 피크씨병 
    알츠하이머씨병이 뇌의 전반적인 퇴행성 변화가 특징이라면 피크씨병은 국소적인 특히 전두엽과 측두엽에 국한된 퇴행성 변화가 특징인 병이다. 비교적 드문 병이다.

    ⑦ 크로이츠펠트·야콥씨병
    남태평양의 원주민들에게서 처음 발견됐다. 식인 습관이 있는 종족이 사람의 뇌를 먹은 뒤에 그 뇌 속에 살고 있던 슬로(slow) 바이러스를 먹음으로써 감염된다. 워낙 느리게 수십 년 뒤에 치매를 나타내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이름도 슬로(느린) 바이러스다.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1996년 봄,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광우병(狂牛病)이 이 병과 관계가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⑧ 헌팅턴씨병
    헌팅턴씨 무도병(舞蹈病)이라고도 한다. 치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춤을 추는 모습처럼 팔다리나 얼굴이 환자의 의지와 관계 없이 이상하게 움직인다.

    ⑨ 기타
    그밖에 신경 매독이나 뇌결핵 등의 뇌 감염과 뇌 손상, 독성 물질에 의한 뇌세포 중독 등도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

    (4) 진단과 치료
    치매의 진단은 쉽지가 않고 많은 임상경험이 필요하다. 전문의사에게 일반적인 문진과 신경심리검사를 포함하는 신경학적 검사를 받아야 하며 뇌컴퓨터촬영이나 뇌자기공명촬영 등의 정밀검사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인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추정되는 원인에 따라 유전자검사, 뇌척수액검사 등의 특수 검사가 필요할 때도 있다. 일단 치매가 의심된 다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치료는 쉽지가 않다. 알츠하이머씨병이나 다발성 경색성 치매에서 한번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킬 방법은 없다. 그러나 최근 신경과학의 비약적 발전에 힘입어 알츠하이머씨병에도 기억력장애를 호전시키고 병의 진행속도를 완화 시킬 수 있는 약물이 이미 개발되었고 지금 개발중인 약물도 많다. 또한 흔히 동반되는 우울증이나 수면 장애, 불안, 적개심에 대한 약물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된다(항정신병 약물, 항우울증 약물 등). 혈관성 치매 환자에게는 뇌졸중이 생길 위험이 높으므로 뇌졸중의 예방에 신경써야 된다. 담배를 끊고,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을 조절하고, 꾸준히 뇌졸중 예방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밖에 환자 가족이나 보호자가 병에 대한 교육과 상담을 받는 것이 가족 구성원으로서 도움이 된다. 

    FAQ 1. 건망증과 치매와의 관계는?

    건망증이란 어떤 사실을 잊었더라도 누가 귀뜸을 해주면 금방 기억해내는 현상으로 흔히 정상인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기억장애는 귀뜸을 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건망증보다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합니다. 치매는 기억장애 외에도 방향감각 저하, 판단력 저하 등 다른 사고력에도 장애를 보일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단순 기억장애도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FAQ 2. 치료가능한 치매가 있는가?

    치매의 여러 가지 원인 중 퇴행성 질환에 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적어도 더 이상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두증, 뇌 양성종양, 갑상선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 부족증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완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더 이상 진행을 막을 수 있고 예방도 가능합니다.

    FAQ 3. 치매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는가?

    치매는 환자가 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공간능력의 저하, 성격 및 감정의 변화, 추상적 사고의 장애, 계산력 저하 등 뇌의 여러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져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뇌의 인지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검사자와 환자가 마주 앉아서 대화도 해보고 환자분으로 하여금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리게 해보아야 합니다. 여러 자극을 제시하고 이런 것들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도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검사를 신경학적 검사 혹은 신경심리검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기능은 다 좋은데 언어기능만 소실되면 치매라기보다는 실어증이라고 해야 옳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신경학적 검사와 신경심리검사/언어검사는 뇌촬영 (뇌컴퓨터단층촬영, 뇌자기공명촬영)이나 혈액검사와 함께 치매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백반증 피부과  
    백반증의 정의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없어진 상태로 피부에 불규칙한 흰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런 멜라닌 세포는 피부의 색깔을 내는데 중요한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데 이런 멜라닌 세포가 존재하는 모든 부위에서 백반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부위는 얼굴, 목, 눈, 콧구멍, 유두, 성기, 배꼽, 겨드랑이, 외부성기 부위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백반증의 위험 인자
    대개의 환자들은 별 다른 문제가 없을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 백반증이 나타날 수 있어 백반증 환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악성빈혈
    - 결핵
    - 원형 탈모증이나 다른 자가면역 질환


    백반증의 원인
    백반증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신체적 외상과 정서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발병될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가장 유력한 것은 세가지로 다음과 같습니다.
    - 신경세포의 색소세포 자가 파괴
    - 자가면역질환의 개념으로 자신의 멜라닌 세포가 외부 이물질로 인지되어 면역반응에 의해 파괴
    - 멜라닌 세포에서 색소를 만들어 낼 때 생성되는 독성의 부산물에 의한 파괴


    백반증의 예후
    백반증의 발병과 증상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심한 경우에는 전신 모든 부위에 일어나며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백색의 반점내에서도 부위마다 탈색의 정도가 다르며 발병 초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갑자기 탈색의 병변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신체적 외상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탈색이 야기될 수 있으며 어떤 특별한 악화인자가 없는데도 이유없이 계속 탈색이 진행되는 예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백반증의 치료
    치료가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대부분 두가지 기본적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정상 색소체를 회복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남아 있는 색소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후자의 방법은 어렵고 시간과 경비가 과도하게 들며 동양인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어지럼증, 현훈 (Dizziness, vertigo) 신경과  
    개요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신경과 외래를 찾는 가장 흔한 이유이며 그 증상에 따라 원인질환은 다양합니다.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의 하나인 어지럼증은 실제로는 많은 다른 질환에서 유발되는 증상에 대한 환자 자신의 애매한 표현입니다. 여러 가지 다른 의미의 증상들을 일반인들은 모두 "어지럽다"는 하나의 표현으로 말하기 때문에 먼저 어지럽다는 뜻이 실제로 무엇인지 그 의미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과 원인
    1.자신이나 주위환경이 빙빙 도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에는 전정신경계 이상으로 인한 것으로 오심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양성질환인 경우가 흔하나 뇌졸중의 증상일 수도 있어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2.순간적으로 아찔해지나 눈앞이 깜깜해지고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에는 기립성 저혈압, 심장질환, 저혈당, 빈혈, 자율신경계의 장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기립 때나 보행시 자세가 불안정한 느낌이 들며 중심이 흔들리는 평형장애의 경우 당뇨병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말초신경 질환이나 척수, 소뇌 및 전정신경계 또는 전두엽의 병변시 나타날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고 세심한 신경학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4.그 밖에 불안 신경증 등 심인성 요인에 의한 어지럼증도 흔한데 이 경우 흔히 불안감, 두통, 불면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됩니다.


    진단과 치료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여러가지 원인질환의 감별을 위해서는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전정기능 검사 및 청력검사 등 이비인후과적 검사,  뇌간청각유발전위검사,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뇌촬영, 심장검사 그리고 자율신경계검사를 포함한 신경전도검사 등이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발생기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전정신경계 이상에 의한 현훈의 경우에는 전정계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대별됩니다. 머리의 위치에 따라 현훈이 유발되는 양성체위성현훈의 경우 체위요법을 통해 치료하는데 본원 신경과에서 95% 이상 완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궁금합니다

    1.어지럼증이 뇌졸중의 시초가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현훈은 말초성 현훈과 중추성 현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귀 속 깊이 위치하는 전정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한 것이고 중추성 현훈은 소뇌나 뇌간 등 뇌의 병변으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뇌졸중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뇌졸중으로 인한 현훈의 경우 머리가 아프거나, 말하는 발음이 어둔해지거나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려 중심잡기가 힘들거나 마비나 감각이상, 물체가 둘로 보이는 증상, 안면근육의 마비 등 다른 증상들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다른 증상이 없이 어지럼증만 있어도 고혈압이나 당뇨 흡연 등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환자의 경우에는 뇌졸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2.평소 어지러운데 빈혈약이나 혈압약을 먹으면 도움이 되나요?
    -어지럼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빈혈도 그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빈혈이 원인이 되는 어지럼증보다는 그렇치 않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빈혈이 원인이라 하더라도 빈혈도 그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른 만큼 무조건 철분제재를 복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심한 저혈압은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고혈압 자체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평소 혈압이 높은 경우 뇌졸중 등의 심각한 원인에 의한 어지럼증일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3.귀속에 돌이 들어가서 어지러운 경우가 많다는데 치료는 간단합니까?
    - 현훈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양성위치성현훈입니다. 귀안쪽의 세반고리관에 이석이 떠다니면서 전정신경을 자극하여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증상이 없다가 눕거나 앉을 때 등 머리를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이석제거는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치변동만으로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2-3일 내에 어지럼증이 완전 치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