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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8일은 세계 콩팥의 날 신장내과  
    《3월 8일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공동으로 제정한 세계 콩팥의 날이다. 허리 등 쪽에 있는 주먹만 한 크기의 강낭콩처럼 생긴 콩팥은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 주고 혈압을 조절하며 적혈구를 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증 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콩팥의 혈관이 망가지면 급성 또는 만성 신부전증이 생긴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원용(대한신장학회 홍보이사) 교수는 “콩팥 질환은 콩팥의 90% 이상이 망가지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침묵의 질환”이라며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콩팥 질환을 발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평소 콩밭 질환자가 챙겨야 될 먹을거리와 운동할 때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보자.》



    ○ 좋은 식습관과 나쁜 식습관
    되도록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한국인은 하루 염분 섭취량이 15∼20g으로 많은 편이다. 초기 콩팥질환자는 염분섭취량을 10g 정도로 줄여야 한다. 

    찌개처럼 국물을 떠먹는 음식에는 생각보다 소금이 많이 들어 있다. 조리할 때는 아예 간을 하지 말고 식탁에 찻숟가락 정도의 소금(3g)을 떠 놓고 먹기 직전에 뿌려 먹는 것도 요령이다.

    콩팥이 나빠지면 대개 거품이 섞인 단백뇨가 나온다. 일반인은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반대다. 

    을지병원 신장내과 성수아 교수는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단백뇨가 많아져 콩팥에 독이 될 수 있어 자신의 몸무게에 맞는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콩팥이 나빠지면 칼륨 함유량도 높아져 심장 부정맥이 생길 수 있다. 칼륨 함유량이 높은 채소를 먹을 땐 물에 2시간 이상 담가 놓은 뒤 먹거나 살짝 데친 뒤 물을 버리고 요리한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전을 발생시켜 혈관에 손상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 좋은 운동습관과 나쁜 운동습관
    콩팥이 나쁜 사람에게 무리한 운동은 금물이다.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손상되고 이곳에서 나오는 단백질이 콩팥으로 흘러들어가기 때문이다.

    신장검사에서 칼륨의 수치가 dL당 5mg 이하인 경우는 운동을 해도 되지만 그 이상이면 운동을 피해야 한다. 

    또 운동한 뒤 사우나에서 땀을 빼면 탈수현상이 생겨 콩팥의 기능은 더욱 나빠진다.

    콩팥 질환자는 걷기나 의자에 앉아서 하는 고정식 자전거 타기, 수영 등 큰 근육을 리듬 있게 움직이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을지대 물리치료과 안창식 교수는 “선 채로 뒤꿈치를 3∼5초 들었다 서서히 내리는 까치발 운동에 숙달되면 턱이나 계단에 발 앞꿈치를 올려놓고 하루 10회 정도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장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투석을 받지 않는 날에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일주일에 3일 정도가 적당하다. 운동 강도는 옆 사람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로 조절해야 한다. 30분 정도 운동을 한 뒤에는 욕심을 내지 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에 부종이 있는 콩팥 질환자는 누운 채로 쿠션 등을 이용해 발을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은 뒤 발목을 얼굴 쪽으로 3초 정도 당겼다가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하루 10회 정도 꾸준히 하면 좋다.

    - 동아일보 기사 전제 
  • 당뇨·비만·고혈압 … 콩팥이 위험해요 신장내과  
    신장(콩팥)을 하수처리장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노폐물을 거르고, 유용한 물질은 돌려보내는 기능 외에도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체액의 양과 이온 농도, 나트륨.칼륨.인 등 무기질)와 혈압 조절,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등 생명 유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하기 때문. 불행하게도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재생이 안 된다. 투석기에 의존해 정기적으로 혈액을 걸러주거나 남의 콩팥을 이식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3월 8일은 29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콩팥의 날'.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성권 서울대 의대 교수)는 이를 기념해 5~11일을 '콩팥 건강 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77개 종합병원과 전국 5개 대도시에서 무료검진 및 공개강좌<표 참조>를 펼친다.

    ◆ 말기신부전이 암보다 위험=대한신장학회가 조사한 지난 20년 동안 투석을 받은 신장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39.9%에 불과했다. 이는 암환자의 5년 생존율 45.9%보다 낮은 수치. 특히 말기 신부전인 당뇨환자의 경우엔 3년 생존율이 65.2%, 1년 생존율은 92%로 나타났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한 달에 1% 정도의 콩팥 기능이 감소하는 등 악화속도가 빠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005년 현재 우리나라에서 혈액 및 복막투석을 받는 환자는 4만4333명으로 1994년 1만3787명의 3배 이상, 신장이식 환자는 4116명에서 9271명으로 두배 이상 폭증했다. 환자의 삶의 질뿐 아니라 보건의료비에도 심각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망원인은 심장마비가 12.8%로 가장 높았고, 뇌졸중 12.3%, 고칼슘 혈증 10.4%, 패혈증 9.6%, 심근경색 8%의 순이었다. 

    ◆ 어떤 사람이 위험한가=신부전 환자의 급증은 당뇨병과 고혈압에 기인한다. 2005년 새로 발생한 말기신부전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증이 38.5%로 가장 많았고, 혈압성 사구체 경화증 16.9%, 만성 사구체 신염이 14.5%로 나타나 당뇨병과 고혈압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환자가 절반을 넘었다. 

    신부전은 혈액을 걸러주는 콩팥의 사구체가 망가지는 병. 사구체는 모세혈관이 실타래처럼 생긴 미세한 혈액 여과장치로 콩팥에 200만 개가 존재한다. 당뇨 환자의 사구체가 쉽게 손상되는 것은 설탕물처럼 걸쭉한 혈액이 모세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고혈압 역시 혈관에 걸리는 압력이 손상의 원인이다. 

    문제는 병이 웬만큼 진행될 때까진 증상이 없다는 것. 따라서 이유 없는 피로감이나 식욕감퇴, 발과 발목이 붓는 현상 등이 나타나면 만성 신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 질환이 의심되면=만성신부전 검사는 혈액과 소변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단백뇨와 크레아티닌 검사. 인체에서 필요한 단백질은 사구체에서 회수돼 다시 몸으로 돌아온다. 따라서 사구체가 손상되면 소변에 함유된 단백 수치가 올라간다. 

    혈액 검사로 알 수 있는 크레아티닌은 근육이 분해돼 생기는 노폐물. 정상인이라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만 콩팥 사구체가 망가지면 혈액 내 크레아티닌 수치가 올라간다. 신장기능을 평가하고, 사구체여과율(하루 180ℓ, 분당 120㎖)을 계산하는 데 활용한다. 예컨대 사구체 여과율이 30 이하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고, 15 이하면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단계다. 

    만성신장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은 고혈압. 당뇨.비만.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막는 것. 이미 환자가 됐다면 혈당조절이나 혈압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만이 만성신부전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는 길이다. 

    ◆ 도움말 : 한양대병원 강종명 교수, 고대안암병원 조원용 교수, 경희대병원 이상호 교수(이상 신장내과) 


    - 중앙일보 기사 전제 

  • 부종- 몸이 붓는 증상 신장내과  
    몸이 붓는 증상 즉, 부종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물만 먹어도 몸이 붓는다, 자고 일어나면 몸이 너무 심하게 부어서 병이 아닌가 걱정된다는 것이 주요 호소 증상이다. 의학에서 부종은 체액이 혈관 밖 세포외 부분 즉, 간질조직에 너무 많이 쌓여 몸이 붓는 증상을 말한다. 몸이 붓는다고 느낄 경우 우선 실제로 몸이 붓는 것인지, 살이 쪄서 그런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살이 찌는 것을 몸이 붓는 경우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또한 몸이 붓는다고 무조건 신장병을 의심하고 걱정하는 것도 금물이다. 부종은 실제로 병이 있어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다른 원인도 많기 때문이다. 같은 부종 환자라도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생활 습관을 바꾸면 좋아지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신장, 간, 또는 심장의 심각한 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의사의 진료를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부종이 어느 정도 심한지 알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우선 발등이나 발목 주위를 눌러보면 된다. 심한 부종이면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 정도 되면 이미 부종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이미 체액이 4-5ℓ정도 쌓여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누른 자국이 그대로 남는 것을 ‘함요부종’이라고 부른다. 함요부종이 생기기 전부터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느끼게 되며, 이 때 병원을 방문해 부종의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이 는다 ▲하루 중에 심한 체중 변화가 있다 ▲소변양이 줄었다 ▲잠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난다 ▲반지가 꼭 낀다 ▲아침에 눈이 붓는다 ▲구두가 꼭 낀다 ▲누우면 숨이 차서 일어나 앉아야 한다 ▲운동할 때 숨이 가쁘다 등 다양한 증상을 느끼게 된다.  


    실제 질환이 있는 경우
    급성 사구체신염, 신증후군, 만성신부전과 같은 여러 가지 신장병이 있는 사람은 몸이 붓는 증상을 경험한다. 때문에 몸이 부으면 무조건 신장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간질환(간경변)과 심장병(울혈성 심부전)도 부종의 중요한 원인질환이고, 그 외 갑상선 기능저하증, 임신, 영양결핍도 부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의사를 찾아서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약물 때문에 부종이 생긴 경우
    이렇게 병이 있어서 몸이 붓는 경우 외에도 약물 복용 때문에 부종을 겪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특히 두통이나 관절통이 있을 때 쉽게 구해서 복용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가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일부 고혈압 약물, 호르몬제 등 많은 약물이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은 약물복용 후 심각할 정도로 체중에 늘어 신장에 이상이 생각 것으로 생각하고 놀라서 병원을 찾는다. 이런 환자들은 소변검사와 혈액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며, 원인 약물을 끊으면 대부분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는 특징이 있다. 진통제를 수 십 년간 장기 복용하게 되면 약물로 인해 신장의 기능을 잃게 되어 만성신부전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부종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환자들 중에는 검사결과 신장, 간, 심장, 내분비 계통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온 몸이 붓는 증상을 호소하는 수가 있다. 이런 것을 특별히 원인을 찾지 못하는 부종이라고 하여 ‘특발성 부종’이라고 한다. 주로 20대 이후부터 폐경기 이전의 여성들에서 많은데, 하루 동안 체중변동이 심하고(낮에는 체중이 증가하다가 밤에 소변을 본 후 체중이 감소한다), 두통, 복부 팽만감, 우울증, 초조, 긴장감을 흔하게 호소한다.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월경이나 감정적 스트레스, 비만, 주위 온도의 지나친 상승, 약물 복용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환자들 중에는 외모에 대하여 매우 민감하여, 부기를 빼기 위해 이뇨제(소변을 많이 보게 하는 약)를 임의로 복용하는 수가 있다. 일시적으로 부종이 호전된다고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몸이 붓고, 이뇨제를 끊으면 이전보다 몸이 더 많이 부어서 이뇨제를 계속 복용하거나 점점 양을 늘려서 복용해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심한 환자들은 이뇨제 수 십 알을 몇 년간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이뇨제를 장기 복용하게 되면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신장의 기능이 나빠져서 만성신부전에 이르게 되므로 절대 주의해야 한다. 이뇨제 복용은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실시해야 하며, 몸이 붓는다고 느껴지면 음식을 싱겁게 먹어서 염분 섭취를 줄이고 틈틈이 누워서 휴식을 취하며(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탄성 양말이나 스타킹(몸을 압박해 체액이 정맥을 통해 배출되도록 돕는다)을 신는 등 생활 습관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  
  • 신장병 환자의 식이요법: 저염식 신장내과  
    한국인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5~20g. 티스푼 3~4개 분량에 해당하는 양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적정 섭취량(6g)보다 최고 3배 이상 많다. 전문가들은 “소금이 많이 들어간 국•찌개•김치에 각종 염장식품 밑반찬을 곁들여 먹는 식단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 맨밥•생야채에도 소금이 들어 있다 
    우리가 먹는 거의 모든 식품은 따로 소금을 치지 않아도 소금 성분이 조금씩 들어 있다. 가령 쌀밥 1공기(90g)에 4.5㎎, 고구마 반쪽(130g)에 48.75㎎, 돼지고기 등심 1인분(100g)에 165㎎, 달걀 1개(60g)에 157.5㎎의 소금이 들어 있다. 고기와 곡류뿐 아니라 짠맛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야채와 과일에도 소금은 어김없이 들어 있다. 귤 1개(100g)의 소금 함량은 15㎎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자연을 통해 섭취하는 소금은 하루 2g 안팎으로, 인체가 필요로 하는 소금의 양과 얼추 일치한다. WHO는 6g을 권고하고 있지만, 인체가 필요한 최저량은 1.5~2g이다. 이론적으로는 소금을 전혀 먹지 않는 ‘무염식’을 해도 몸에는 이상이 없는 셈이다. 

    ◆ 우리 전통음식은 소금 덩어리 
    문제는 한국인의 밥상에 소금을 추가로 뿌리지 않은 메뉴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특별히 짭짤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소금을 과다 섭취하기 쉽다. 예를 들어 보리밥, 미역국, 달걀 부침과 배추김치로 아침을 먹으면 대략 소금 3.5g을 먹게 된다. 간식으로 먹는 커피 한 잔과 비스킷 세 조각에도 소금 2g이 들어 있다. 점심시간에 비빔밥을 먹고 간단한 국물을 곁들여 마시면 소금 5g이 몸에 들어온다. 
    저녁식사 때 보리밥, 김구이, 김치, 우거지국, 고등어구이 한 토막을 먹으면 소금 3g을 또 섭취하게 된다. 스낵 한 봉지(소금 함량 1.5g), 라면 한 개(2~2.5g)를 삶아 먹으면 하루 소금 섭취량은 17g으로 뛴다. 영양학회 기준에 따라 심심하게 요리를 해도 이 정도이기 때문에 짠맛을 즐기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소금을 하루 25~30g씩 먹게 된다. 사람의 혀에 있는 오돌토돌한 돌기에는 맛을 감지하는 기능을 하는 ‘미뢰’라는 조직이 있다. 미뢰의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한번 짠맛에 길든 사람은 갈수록 소금을 더 많이 먹게 된다. 


    ◆ 소금 대신 식초로 간을 하라 
    고혈압•당뇨 등 생활습관병(성인병) 환자들에게 의사들이 권하는 저염식은 자연 섭취량 2g에다 추가로 소금 3~4g을 뿌려 간을 한듯 안 한듯 싱겁게 먹는 식단이다. 맛이 없어 도저히 못 먹겠다면 소금 대신 식초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소금을 적게 먹는 대신 고춧가루나 후추를 많이 뿌려서 먹는 사람이 있는데, 짠맛 없이 맵기만 한 음식은 더욱 고역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소금을 찾게 되므로 차라리 식초로 상큼하게 간을 한 음식에 입맛을 길들여보는 편이 낫다. 


    ◆ 이뇨제과 저염식은 상호 보조 효과

    저염식은 하루 세끼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이 아니면 지키기 어렵다. 집에서 세끼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도 입맛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신장병이 진행하여 ‘신부전’상태가 되면 몸에 쌓이는 염분과 수분을 배설하는 기능이 약해져서 저염식만으로는 혈압과 부종의 조절이 어려워 진다. 이 때는 저염식과 함께 이뇨제를 복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뇨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다른 혈압약의 효과가 배가되면서 혈압이 쉽게 조절될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저염식을 게을리하면 소용이 없다. 이뇨제와 저염식은 상호 보조 효과를 가진다고 생각해야 한다. 
    혈압 조절에는 운동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을 하면 혈관이 튼튼해지고 이완되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진다. 체내 염분이 땀을 통해 배출되면서 혈압을 떨어뜨린다는 추측도 가능하지만 의학적으로 명확히 검증된 것은 아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좀 생각해 볼 만한 차선책이다. 물을 많이 마신 만큼 소변도 많이 보는, 배설기능이 좋은 사람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배설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마신 물이 몸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속에 머물기 때문에 소금을 배출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혈액량이 늘어 고혈압이 악화되거나 부종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조선일보 2003.05.13일자 기사)
  • 혈뇨 신장내과  
    소변이 붉게 나오거나 건강 검진에서 “혈뇨가 있다”고 듣고 매우 당황해서 병원을 찾으시는 분이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소변 검사를 다시 하는데, 소변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 봐서 정말로 피가 나오는지, 즉 혈뇨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국내 연구 보고에 따르면 성인에서 혈뇨는 1.3 ~ 14.6%까지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혈뇨는 소변이 신장에서 만들어져서 요로, 방광, 요도를 거쳐 몸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어디선가 피가 새는 것입니다. 사구체 신염 같은 신장 질환이나, 요로 감염, 요로 결석, 암 등이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아무 증상이 없다고 해서 그냥 넘길 것이 아니라 그 원인에 대해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40세 이후의 혈뇨는 약 15%에서 방광암 같은 심각한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혈뇨의 원인
    1. 소변 길로 균이 들어갑니다 : 요로감염
    혈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여성 환자 혈뇨의 거의 85%가 이에 해당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 볼 때 통증이 있거나(“오줌소태”), 질 분비물에 이상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원인균을 확인하기 위해서 소변 배양검사를 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2. 소변 만드는 공장에서 피가 샙니다: 사구체 신염
    사구체란 신장에서 소변을 만들어 내는 미세 구조를 말합니다. 피에서 수분과 노폐물만 걸러내는 정수기 필터와 흡사합니다. 사구체 신염이란 이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정상에서는 혈관 안에 그대로 있어야 할  적혈구가 소변으로 빠지는 것입니다. 이 병은 심각한 정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분은 평생 혈뇨 이외에 아무 문제가 없을 수 있고, 어떤 분은 서서히 신장 기능을 잃어서 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분이 괜찮고 어떤 분이 신장기능이 나빠질 것인가 미리 알아야 하겠지요. 고혈압이나 단백뇨(소변으로 단백질이 나오는 것)를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 신장 기능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혈압, 신장 기능 검사, 요검사를 정기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심한 단백뇨가 있거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신장 조직 검사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3. 소변 길에 돌이 생깁니다: 요로 결석
    소변의 성분들이 엉겨서 결정이 생기기도 합니다(요로 결석). 이 결정이 커져서 가느다란 소변길을 막으면 매우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만, 결정이 작으면 아무 증상 없이 혈뇨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결석은 일반 X선 사진에 안 보일 수 있으므로 초음파 검사나 CT 검사, 요로 촬영술 등을 시행합니다. 결석의 증상이나 합병증이 있으면 결석을 제거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 결석의 성분을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소변검사를 합니다.  

    4. 소변 길에 암이 생깁니다: 신장암, 요관암, 방광암
    드물기는 하지만 암 때문에 혈뇨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검사를 하라는 것입니다. 소변에서 암세포가 보이는지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고, 초음파 검사나 CT 검사, 방광경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우는 40세 이상의 남성이 증상 없이 혈뇨가 나오는 경우에는 방광경 검사를 포함하여 암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5. 운동 관련
    축구, 권투, 하키 등 신체 접촉이 심한 운동이나, 수영, 달리기 등을 한 뒤 일시적으로 혈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1-3일 이내에 없어지니까 문제되지 않습니다.

    6. 기타
    신장 결핵이나, 혈관염, 혈관종, 혈전증 같은 혈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혈관 질환이 있으면 운동할 때 혈뇨가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혈뇨의 진단에 도움이 되는 병력과 증상
    다음은 혈뇨의 진단에 매우 도움이 되는 소견입니다. 

    - 소변색: 분홍색, 빨강색, 콜라색
    - 혈뇨가 보이는 시기: 소변 보기 시작할 때,소변 보기 끝날 때,처음부터 끝까지
    - 혈뇨 유발 인자: 운동, 감기, 경구피임약
    - 혈뇨와 동반된 증상: 통증, 피부 발진
    - 병력: 가족 중에 신장 질환, 혈액 응고 질환, 산부인과 진찰 병력


    혈뇨에 대한 검사법
    이전에 없던 혈뇨가 처음 발견된 경우는 2-3일 후 다시 검사해서 지속적인 혈뇨인지 확인을 합니다.

    요검사를 위해서 소변을 받을 때는 가능한 다음의 방법을 지킵니다.
    - 적어도 8시간 금식 후에 아침 일찍 병원에 옵니다.
    - 여성의 경우 회음부를 깨끗이 한 다음 채취합니다.
    - 처음 나오는 소변은 버리고, 중간 부분부터 받습니다.

    사구체 신염이 의심되는 경우, 여러 가지 혈액 검사를 합니다.
    사구체 신염이 아니라고 생각되면 , 신장과 요로계를 보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사선 검사를 합니다. 이 때부터 비뇨기과와 협진하여 볼 수 있습니다.

    방광 내시경 검사는 위 내시경 검사처럼 내시경을 방광에 넣어서 직접 방광과 요관 내부를 살펴보는 검사 방법입니다. CT 촬영이나 초음파 검사로는 발견되지 않는 방광암, 결석, 염증 등 방광의 미세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검사 후에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15%에 달합니다. 이 경우는 경미한 사구체 신염, 간질성 신염이나 작은 혈관 질환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고, 극히 드물지만 암의 초기 단계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 증상이 없어도 3-6개월에 한 번씩 3년 동안 병원을 다니면서 혈압을 재고 피검사, 소변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 밖에 혈뇨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을지병원 신장내과로 찾아오셔서 상담하십시오. 
  • 신장 이식 신장내과  

    신장은 우리 몸에서 필요 없는 찌꺼기를 걸러서 오줌으로 만들어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신장의 기능이 90% 이상 떨어지게 되면 (만성신부전) 노폐물의 90% 이상이 몸에 쌓이게 되어 이로 인해 여러 증상이 생기고 신장 이외의 장기들이 나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기능을 못하는 자신의 신장 대신 일을 해줄 인공 신장이 필요하며 이에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신장이식은, 공여자로부터 신장을 때어내어 수여자에게 이어주는 수술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인공 신장을 제공하는 치료법입니다. 공여자는 살아 있는 사람일 경우 생체 이식, 뇌사자일 경우에는 뇌사자 이식으로 불리 우며, 생체 이식의 경우 뇌사자 이식에 비해 결과가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식 받은 환자의 중앙 신장 생존율을 18년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이식은 이식 초기에 매우 강력한 면역억제가 필요하고, 그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감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식 후 첫 1년동안에는 투석을 하는 것에 비해 오히려 사망률이 최대 3배까지도 높습니다. 하지만, 1년 이후 콩팥이 잘 생착될 경우 면역억제를 줄이고, 감염의 위험성이 감소하면서 투석환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2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결국, 첫 1년을 잘 버틸 수 있는 분이면, 신장이식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식이 가능하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투석을 오래하는 것 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체 이식의 경우 공여자가 신장기능이 저하되고, 투석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등의 문제가 있고, 매우 낮긴 하지만, 공여수술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여, 수여자 입장에서 상당히 윤리적 부담과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뇌사자 이식은 이런 윤리적 부담은 적지만,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고, 이식 결과가 생체 이식에 비해 낮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식을 고려하신다면, 전문센터에 방문하여 득과 실을 잘 따져보셔야겠습니다.

     

  • 뇌졸중(중풍) 신경과  
    뇌졸중(腦卒中)은 흔히 중풍(中風)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입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뇌졸중이란 뇌가 갑자기 부딪힌다 또는 강한 일격을 맞는다라는 뜻으로 뇌졸중은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남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중 두 번째로 많은 원인을 차지할 뿐 아니라 (2003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연간 10만명당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75.5명입니다.), 성인에서 신체적 장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신체적 장애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구성원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주로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요즘은 30∼40대에도 뇌졸중이 흔히 발병하는데, 이는 식생활의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뇌졸중의 주 원인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졌고 이에 대한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뇌졸중의 증상 신경과  
    뇌는 좌우측, 또한 각 부분마다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뇌의 어떤 부위에 손상이 왔느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갑자기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며칠 또는 몇 주 간에 걸쳐서 서서히 증상이 악화된다면 뇌졸중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피부감각이 둔해질 경우 오른쪽 팔다리에 동시에 증상이 오거나 왼쪽 팔다리에 동시에 증상이 옵니다. 양쪽 다리에만 마비가 오거나 양쪽 팔에만 마비가 오는 경우는 뇌졸중에 의한 증상이 아닌 가능성이 큽니다.

    <흔한 증상>
    1)한 쪽 방향의 얼굴, 팔, 다리에 멍멍한 느낌이 들거나 저린 느낌이 옵니다.
    2)한 쪽 방향의 팔, 다리에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집니다.
    3)입술이 한 쪽으로 돌아갑니다.
    4)눈이 갑자기 안 보입니다.
    5)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6)어지럽습니다.
    7)걸음을 걷기가 불편해집니다.
    8)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입니다.
    9)갑자기 머리가 아프면서 토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누르고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뇌세포는 단 몇 분간만 혈액공급이 안 되어도 손상을 입고, 한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므로 매우 응급한 상황입니다. 가정에서 뇌졸중 환자에게 해 줄 수 있는 응급치료는 없습니다.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으로 빨리 이송하여 원인을 밝히고 그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 뇌졸중의 종류 신경과  
    뇌졸중은 크게 분류하면 뇌출혈과 뇌경색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발병률은 여전히 높은데, 특히 뇌경색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뇌경색(腦硬塞)  
    뇌혈관이 막혀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가 뇌에 통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경색은 다시 크게 세가지로 분류합니다.

    1)뇌혈전증(혈전성 뇌경색; 血栓性腦硬塞) : 동맥경화증이 생겨 손상된 뇌혈관에 피떡(혈전;血栓)이 생기면서 혈관이 좁아져서 막히는 경우입니다. 수도관에 녹이 스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2)뇌색전증(색전성 뇌경색; 塞栓性腦硬塞) : 심장 또는 목의 큰 동맥에서 생긴 피떡이 떨어져나가 혈류를 타고 흘러가서 멀리 떨어져 있는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뇌경색입니다. 

    3)열공성 뇌경색 : 뇌의 아주 작은 혈관이 막히는 경우입니다.  
     

    뇌출혈(腦出血)
    뇌혈관이 터져서 오는 병을 말합니다. 크게 뇌내출혈과 거미막밑출혈로 나눕니다.

    1)뇌내출혈(腦內出血) : 갑자기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병입니다. 

    2)거미막밑출혈(지주막하출혈; 蜘蛛膜下出血) : 동맥류(動脈瘤;선천적으로 혈관벽이 약해져서 혈관이 혹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합니다.)가 터지면서 뇌를 싸고 있는 거미막(지주막;蜘蛛膜) 밑에 피가 고이는 병입니다. 심한 두통과 구토가 특징이며 대개 반신마비가 없습니다.  
     

    일과성 뇌허헐발작 (一過性腦虛血發作)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피가 흐르지 못하다가 다시 흐르거나 뇌혈관이 피떡에 의해 막혔다가 다시 뚫린 것으로 잠시 뇌졸중 증상이 왔다가 수 분에서 수 시간 내에 곧 좋아집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금방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기 쉽습니다. 또한 이런 증상들이 고령, 피로 등의 원인으로 발생했다고 여기고 간과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미한 뇌졸중이지만 가볍게 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당장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는 않지만 앞으로 발생할 뇌졸중의 강력한 경고입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의 경험자중 1/3에서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사람에서의 뇌졸중 발생가능성>
    5%에서 1달내 뇌졸중 발생 
    12%에서 1년내 뇌졸중 발생 
    20%에서 2년내 뇌졸중 발생 
    30%에서 3년내 뇌졸중 발생  
  • 뇌졸중의 원인과 예방 신경과  
    뇌졸중을 감소시키기 위해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그 원인을 들여다보면 결코 느닷없이 생기는 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수년에 걸쳐 서서히 뇌혈관에 문제가 쌓이고 쌓여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면 그 때에 비로소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뇌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원인들을 빨리 발견하고 조절하여 뇌졸중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고령의 나이,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과음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등도 뇌졸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혈압을 조절하면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원인인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무조건 금연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봐야 하겠습니다. 뇌졸중의 원인을 찾아서 가능한 한 빨리 이를 개선해서 뇌졸중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