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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킨슨병 환자는 식사에 어떤 주의를 해야 합니까? 신경과  
    파킨슨병에서 약물의 흡수 및 작용에 음식, 특히 단백질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서는 식사가 약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극히 일부분의 환자에서 식사에 따라 약효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 이때에는 담당의사의 조언을 따르면 됩니다.

     그 외에 파킨슨병 환자가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습니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들이 특별히 섭취해야 할 음식도 없습니다. 다만 비타민-C와, 비타민-E(토코페롤)가 파킨슨병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어 이를 복용하는 것은 괜찮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특히 많이 질문하시는 사항들 중의 하나는 파킨슨병에 특히 좋은 건강식품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특별히 좋은 건강식품이나 보약은 없습니다.
  • 친형제가 간질을 진단받았습니다. 치료는 가능한지, 유전병은 아닌지 염려됩니다. 신경과  
    간질은 100명 중 한 두 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뇌종양, 두부외상, 뇌출혈, 전신 대사장애 등을 포함하여 뇌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라면 어떤 경우도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전적 경향은 미미한 정도입니다. 간질의 치료는 항경련제를 충실하게 복용하여 간질발작이 전혀 없는 충분한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50~60%의 간질환자가 항경련제를 통해 간질발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으며 나머지 30%의 환자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더 좋은 항경련제의 개발과 수술적 치료방법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제는 치료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치매 중 치료가능한 치매가 있다던데? 신경과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치료가 어려운 퇴행성 치매 외에도 치료가 가능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실에 물이 차는 병인 수두증, 양성 뇌종양, 갑상샘 질환, 신경계 감염, 비타민 결핍 등에 의한 치매는 전체 치매의 10~15%를 차지하며 치료가 가능한 치매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많은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의 동맥경화증등으로 인한 혈관성 뇌변성 일으키거나, 뇌졸중을 반복해서 앓게 되어 생기는 치매입니다. 이러한 혈관성 치매는 혈관성 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인자인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원인질환을 치료하고 뇌졸중을 예방함으로써 막을 수 있습니다.
  • 척수염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신경과  
    척수에 발생한 염증으로 특별한 외상과 관련이 없이 장염, 감기몸살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생한 다음에 호발하며 예방 백신을 투여한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없습니다. 대개 어떤 원인에 의해 면역계가 비정상적으로 활성화 되어 자신의 척수를 공격하여 신경조직을 파괴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상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손상 범위와 발생한 부위에 따라 증상은 달라지며 편측 혹은 양측에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2. 발열, 사지 저린감과 통증이 나타나며 이어 마비, 감각소실, 방광장애가 나타납니다.
    3. 발병 초기에는 이완성 마비형태를 특징으로 하나 1-2주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연축성으로 변합니다.
    4. 배뇨장애로 인한 요로감염이나 욕창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5. 감각장애로 인해 감각이 저하된 부위에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 잠시 정신을 잃었는데 원인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신경과  

    일시적 의식상실은 결국 뇌의 기능장애 때문이기는 하지만 그 일차적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장 흔한 것이 '실신(졸도)'인데, 일시적으로 뇌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서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친지의 사망소식 같은 강한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경우일 것입니다. 또한 목욕탕에서도 (주로 사우나나 온탕에서) 의식소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주로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혈액이 하반신으로 모여서 뇌의 혈액공급이 줄어들어서 정신을 잃습니다.

    졸도는 초기에 빈혈증세처럼 어지러움을 느끼다가 쓰러지는데, 이것이 간질이나 심장질환에 의한 의식소실과 감별되는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빈혈이 심한 경우, 당뇨병 치료 중 혈당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 소변을 보고 난 후, 기침을 심하게 할 때도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기타 간질, 뇌졸중, 심장질환, 여러 내과적 질환, 히스테리 또는 불안발작 등에서도 의식소실이 나타날 수 있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 의식상실은 건강한 사람에서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또한 감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서 위험한 경우를 구분해야 합니다.

  • 일반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입원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증상 및 병의 호전경과에 따라 입원기간은 편차가 큰 편이나 대부분 1달 동안의 치료경과로 평가를 하며 호전경과에 따라 평균 1달에서 단축되거나 연장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어떤 병인가요?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정신건강의학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란 흔히 PTSD(Post-tramatic stress disorder)라고 하는데, 이는 심각한 외상을 보거나 직접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장애의 일종입니다. 정신적 외상이란 전쟁, 사고, 자연재앙, 폭력 등 생명을 위협하는 충격적인 경험을 의미합니다. 환자들은 이러한 외상적 경험들에 대하여 공포심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는 느낌을 갖게 되고 반복적으로 사건이 회상되지만 다시 기억하는 것을 회피하려고 애씁니다. 


    치료에는 외상 사건에 대한 디브리핑(debriefing)을 하는 외상 초점 인지행동치료를 시행하면서, 회피나 과각성 증상 등에 대한 약물치료, 이완요법, 뉴로피드백, 바이오 피드백 치료 등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침습적인 사고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급속안구운동치료라고 하는 EMDR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백반증은 무엇이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피부과  
    백반증(백납)이란 피부에 있는 멜라닌세포가 파괴되어 그 결과 멜라닌 색소의 결핍이 생기는 병입니다. 여러 가지 크기 및 형태를 가진 흰색의 반점이 피부에 생기는 후천적인 질환입니다.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백반증의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세가지의 이론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자신의 색소 세포를 파괴시킨다는 자가면역설, 둘째로 신경체액설이 있으며, 셋째로 멜라닌 색소형성과정에 합성되는 물질에 의해 멜라닌세포가 스스로 파괴되어 백반증이 생긴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외 심리적인 스트레스, 정신적인 충격, 물리적인 외상을 받은 후, 임신, 기타 질병 후에 생긴 경우가 많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백반증의 치료로 알려진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의 방법은 국소도포제의 사용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나 프로토픽 같은 비스테로이드 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단파장 자외선B (NBUVB)를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 삼출성 중이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이비인후과  
    치료는 항생제, 점막수축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요법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원인이 되는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선행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만성 부비동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치료가 포함되며, 특히 아데노이드가 원인이 될 경우에는 전신 마취 하에 아데노이드 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요법에 4주 이상 호전이 없을 경우에는 고막절개 및 환기관 삽입술이 필요합니다.
  • 이전부터 긴장시 양손의 떨림현상이 조금 있었으나 지금은 평상시에도 떨림이 있으며 긴장시할 때 더욱 심합니다. 신경과  

    손이나 팔이 떨리는 증상을 진전증이라 하며 크게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있을 때 나타나는'안정시 진전'과 물건 을 잡으려고 하거나 손을 쭉 뻗었을 때 나타나는'활동시 진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활동시 진전' 의 대부분 경우는 신경계 질환이 없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기능으로 평소에도 인체의 근육들은 눈으로 관찰할 수 없는 미세한 반복운동을 하고 있는데 어떠한 외부인자에 의해 이 반복운동이 과장되어 눈으로 감지할 수 있는 움직임으로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평소에는 괜찮다가 심한 운동 후에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으며 피로하거나 불안할 때, 추운 날씨에서 또는 열이 날 때 이러한 진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피나 홍차를 많이 마신 경우에 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전문용어로 '과장된생리적 진전'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 간혹 앞에서 언급한 유발인자에 의해 떨림이 생긴다면'과장된 생리적 진전'으로 생각되어 별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유발인자만 피하게 되면 증상을 많이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여러가지 내과적 질환, 예를 들면 저혈당,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에서 '활동성 진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신경계 약물 및 호흡기계 약물의 부작용으로도 올 수 있고 또한 알코올 금단증상, 중금속 중독 으로도 진전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전문적 감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