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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집먼지 진드기는 가정의 침구, 카페트, 직물류에 살며 이곳에서 벗겨진 피부각질과 인설등 각종 인간의 배설물을 먹고 사는 집안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벌레입니다.  이 집먼지 진드기의 배설물이 알레르기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하므로, 이들 환자에서 여러 환경관리요법을 통하여 집먼지 진드기에 노출을 줄이는 것이 치료의 가장 기본이라 할수있읍니다.

    집먼지 진드기의 농도는 집안의 장소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는데 그중 침구류에서 그농도가 높아 침구류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비닐또는 항원비투과성 천으로 침구류를 포장하여 집먼지 진드기가 침구류내부에 국한되고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하고 또 집먼지 진드기의 먹이가 되는 인설이 침구내부로 들어갈 수 없도록 합니다. 그러나, 장시간 지나면 집먼지 진드기의 서식을 피하기 어려우므로 효과적인 환경관리를 위하여 2-3 개월마다 침구류를 세탁하여야 합니다.  세탁은 55oC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야 집먼지 진드기 항원을 제거하고 살균시킬 수 있읍니다. 그외 온수 및 냉수에 첨가하여 집먼지 진드기 살균력을 높일 수 있는 세제가 있읍니다.  냉동또는 일광처리법은 집먼지 진드기 살균효과는 있으나 알레르겐자체를 제거하지 못하는 관계로 세탁이나 물리적인 자극으로 이를 제거해야함니다.

    그외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서식처인 거실카펫트, 두꺼운 카텐, 헝겊으로된 가구, 봉제인형등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환경관리법입니다.  청소는 일주일에 1-2번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청소를 권하는데 이때 공기유출부에 HEPA또는 정전기 흡착식 필터가 설치된 것을 사용하여야 하며, 이때 환자는 집밖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공기 청정기는 환경관리 효과가 높은 다른방법과 병행하여 사용하면 효과적이고가습기는 집안의 온도를 높일수 있어 집먼지 진드기 및 곰팡이류가 더욱 잘 자라도록하고, 또 곰팡이가 가습기내에 서식하는 경우 곰팡이 포자를 더욱 날리게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사용 시  가습기 물통, 분출구등을 잘 청소하여 사용하고, 집먼지 진드기가 발육하기 좋은 습도는 65-75% 이므로 실내 습도를 50%미만으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에어컨은 여름에 실내습도를 낯추어 집먼지 진드기 서식을 억제하고 또 창문을 닫을수 있어 외부에서 알레르겐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환경요법과 병행하여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일부 환자에서는 면역치료를 시행할수도 있습니다.
  • 아스피린 과민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아세틸 살리실산(ASA) 또는 아스피린은 쉽게 약국에서 구할 수 있고 처방되는 약제입니다. 천식, 비염 혹은 비용종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서는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과 관절염에 사용하는 수 많은 다른 약물이 심한 천식발작, 비염, 두드러기, 부종, 쇽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약 중 한가지에 반응을 일으킨다면 다른 약에 대해서도 반응을 일으킵니다. 

    아스피린과 같은 치료제 (비스테로이드항염제)

    디클로 페낙 , 플록타페닌, 인도메타신, 케토 프로펜, 메페나믹산, 나프록센, 페닐 부타존, 피록시캄, 설린닥, 이브 프로펜, 티아프로페닉산 등등....
              
    이러한 약제에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다음과 같이 주의사항을 지켜야합니다.
    1.이런 약제를 매우 주의깊게 피하여야 한다.
    2.진통제가 필요하면 아세트아미노펜(즉, 아타졸, 캠페인, 템프라, 타이레놀)을 사용하십시요.
    3.만약 이런 약물을 잘못 복용하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리십시요. 
      집에서 기다리지마시고, 즉시 가까운 진료기관으로 가십시요.
    4.위에 있는 목록이 전체가 아닙니다.
    약에 아스피린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는 누구의 말도 믿지 마십시요. 당신이 직접상표의 제제 성분을 확인하십시요. 많은 '감기약'에는 아스피린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약이 개발됨니다. 만약 의심스러우면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 하십시오.
  • 아토피성 피부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아토피성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한 만성재발성 습진성 피부알레르기 질환입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서 자주 긁게되고 이로 인해 피부병변이 더 악화되기 쉽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으나, 개인에 따라서 음식물(특히 계란, 우유, 밀가루등)이나 흡입항원(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털)등의 물질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어 원인물질을 되도록 회피하고, 경우에 따라서 면역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경구 항 알레르기 약제나 피부에 바르는 외용제도 치료를 위해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외 아래와 같은 사항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옷  내의등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면으로 된 것을 사용하고 세탁후에는 반듯이 미지근한 맹물로 헹구어 옷에 있는 세제(피죤 등)를 떼어내도록 하십시오.

    2.목욕  목욕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습니다. 너무뜨거우면 가려워 질 수 있습니다. 때를 밀게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더 가렵게 되고 악화될 수 있습니다. 목욕후 물기를 닦을 때는 부드럽게 눌러서 말립니다. 목욕후 3분이내에 바셀린이나 오일을 발라서 습기가 없어지지 않도록 해 주십시요. 비누는 사용하셔도 되는데 약한(중성)비누를 골라서 사용하십시요. 샤워보다는 통목욕이 좋습니다.

    3.환경조절  온도, 습도가 조절된 서늘하고 습하지 않은 쾌적한 환경과 접촉, 흡입 그리고 음식물 항원에 대한 총체적인 조절이 필요합니다. 추위, 더위, 건조, 다습한 환경,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 및 발한을 유발하는 환경은 소양감을 일으키고 피부염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환경에서 먼저 동물털, 꽃가루, 곰팡이 등에 가능한한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미만성 간질성 폐 질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개요 
    이 질환명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질환일 것입니다. 아주 쉽게 간단히 말한다면 간경화처럼 폐가 섬유화되어 쪼그라드는 병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간경화의 치료법이 없는 것처럼 이질환도 현재까지 탁월한 치료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질환에 속한 질환들도 매우 다양하며 그 종류에 따라 예후도 다르고 그 질환이 류마치스성 질환이나 특정한 약제들에 생기는 경우 처럼 원인을 아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원인 및 발생 기전도 아직 명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아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여기에서는 이 질환군 중에 비교적 흔한 특발성 폐섬유화증에 대해서 주로 살펴보기로 합니다. 특발성이란 원인을 모르는 즉 질병을 무엇이 발생시켰는지 모른 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간질 (間質)이란 경련 발작을 일으키는 병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사이에 있는 물질이라는 뜻입니다. 폐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개스교환이지요. 산소는 피속으로 전달되고 이산화탄소는 폐포로 내어보내 대기로 내보내는 기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폐포의 모세혈관벽과 폐포의 벽 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 둘 사이에 있는 공간을 채우는 물질을 간질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정상적으로도 섬유소들로 채워져 폐의 조직의 형태를 유지시켜주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이 간질은 매우 얇고 탄력성이 있습니다. 어떤 원인으로 반복적으로 이곳에 염증이 생기면서 그 염증을 우리 몸이 치유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섬유물질들을 형성하게 되며 이렇게 형성된 물질들이 간질에 남아 있
    게 되는데 쉽게 말하여 수술 후 흉터가 남듯이 그런 흉터가 이곳에 생기게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증세 
    대게 숨이 찬 증세 특히 활동 시에 숨찬 증세가 주된 증세이며 기침이 나올 수 있고 때로는 야에 잘 조절되지 않는 심한 기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게 6개월 이상에 걸쳐 증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진단
    진단은 진찰과 단순 흉부 방사선 및 HR CT라는 정밀 검사를 포함한 방사선 촬영, 폐기능 검사, 및 조직검사가 필요한데 주로 사용되는 조직검사에는 두 가지 즉 흉강경을 이용한 경우와 수술로 흉곽을 열고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조직검사의 목적은 질환이 얼마만큼 현재도 활성화된 것이냐 즉 계속 염증이 진행되어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것이냐 아니냐를 판명하기 위한 것과 다른 질환들과 감별을 위한 것이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였던가요? 진찰만 하고 진단하여 치료하면되지 왜 이렇게 많은 검사를 해야 하느냐고 생각하겠지만 진실로 한길 사람속 알기가 쉬운일은 아닙니다. 동일한 증세와 유사한 방사선 소견을 가져도 다른 질환들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진찰과 방사선 심지어 CT까지 찍어도 여전히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치료
    일반적인 치료는 스테로이드라고하는 강력한 항 염증제입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면역억제제가 사용될 수도있습니다. 치료에 모든 환자가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 치료약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얻어지는 이익이 예상되는 효과보다 더 상회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에 의사는 치료를 시작하려고 노력합니다. 치료 약제가 몸에 다른 부작용을 주는데도 왜 이런 약이 사용될까요? 그것은 부작용이 없으면서 사용하고자 하는 약만큼 효과가 있는 약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치료하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그 질환자체의 위험이 약물을 사용하였을  몸에 주는 이상보다 크지 않다고 예상되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으로  70세 이상, 비만, 심장 질환, 당뇨, 골다공증등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에 대한 부작용의 위험의 큰 것이 제한된 치료의 효과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히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을 모르는 질환이므로 치료에 대한 반응 및 예후를 개개인에게 맞게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즉 치료에 그 환자가 들을지 듣지 않을지 예상할 수 없다는 말이지요.
  • 면역 치료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알레르기 질환이란 우리 환경내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원인 물질에 노출시 여기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서 눈, 귀, 코가 가렵거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비염 증세와 기침, 가래, 호흡 곤란과 같은 기관지 천식 증상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환자들은  여러  검사 방법에 의해 밝혀진 원인 알레르겐을 환경으로부터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에 의한 경증 천식, 비염, 벌독 알레르기인 경우 면역 치료를 시행할수 있읍니다.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소량에서부터 차차 많은 양으로 올려가며 피하주사하여 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변화시키는 치료입니다. 치료 기간은 3년에서 5년 정도 이며 효과는 보통 치료한지 6개월에서 1년 이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 치료는 초기에는 1주일에 1-2회씩 주사할 수 있으며 수개월 후 유지기에 돌입시 1개월에 한번씩 주사합니다. 혹은 초기에 1-2주씩 시행하는 기간이 너무길면 입원해서 3-4일간 집중적으로 주사할 수 있어 그 기간을 단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면역치료시에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주사 맞은 자리에 부기와 가려움증 등의 경미한 부작용으로 부터 매우 드물게는 전신성 두드러기, 호흡곤란, 쇼크 및 사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명적인 부작용은 주사 맞은 후 30분 이내에 나타나므로 주사후 30분까지는 외래 바로 앞에서 대기하다가 부작용이 없음을 의료진에게 확인하고 귀가하여야 합니다.
  • 만성 기침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개요
    사람의 호흡기는 끊임없이 외부와 접촉하고 있는 사람의 중요 장기 중 하나이다. 피부, 위장관, 그리고 호흡기. 이 세 가지가 외부 환경과 빈번히 접촉하고 있으며, 특히 폐포 면적을 다 펼쳐본다면 테니스 코트만 하니 호흡기의 방어기전이 발달할 수밖에 없겠다.

    이 순간에도 우리 몸은 눈에 보이는 코털부터 시작해서 기관지가 분지되는 것, 기관지 점액 및  현미경시야에서 기관지 섬모들의 대장관을 이루며 파도치는 물결로 그치지 않고 공기를 통해 유입돼 들어오는 작은 적군들을 몰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기침 역시 호흡기의 중요 방어 기전이 아닐 수 없다. 힘껏 숨이 들이 마셔지면 이어서 후두는 공기가 나갈 길을 꽉 막도록 닫혀지고, 이어 흉곽은 수축하여 흉곽내 압력이 순식간 300 mmHg로 치솟아 오르고 이때를 놓일세라 닫혔던 후두가 열리며 공기는 무려 음속의 85%에 가까운 속도를 내며 기도를 통과해 나간다. 이때 기도 내 있던 점액과 더불어 이물질들은 우리 몸과 작별을 하게되는데..... 이 기침이 항상 명백한 이유를 가지고 나타난다면 기침하는 사람이나 담당하는 의사나 다 좋으련만 때때로 이유를 알 수 없이 3-4주 이상 기침을 하는 사람들을 호흡기 내과 외래 진료실에서 흔히 만나게 된다. 

    흡연이나,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폐결핵, 폐암 등의 뚜렷한 원인이 처음 진찰과 간단한 흉부 사진으로 나타나지 않을 때 우리는 쉽게 이를 만성 기침이라 부르며 이에 대한 원인을 찾아나가도록 노력하게 된다. 


    진단 및 치료
    이 흔한 만성기침에 대해 체계적인 접근이 이루어진 것은  1980년대부터이다.  미국의 어윈은 기침반사의 수용체가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자세히 관찰 한 결과 96%이상이 코의 분비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기침 증세만 있는 기침이형 천식, 만성 기관지염, 위의 내용물이 역류하여 식도를 자극하거나 직접 후두부 및 기관지를 자극하여 발생하는 경우라고 발표하였다. 이외에도 고혈압 치료제중의 일부에서 기침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고혈압 치료를 받던 중 기침을 이유 없이 하는 경우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보아야 하겠다.  

    82%에서는 한가지 원인만 있고  두 가지 이상 동반되는 경우도 18%에서 있다고 하였다.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있다면 원인에 대한 적극적 치료로 98%에서 완치나 조절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체계적인 연구 덕분에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이용하여  만성 기침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대해 비교적 적절한 접근과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후비루의 경우에는 환자의 증세를 자세히 물어보거나 인후부를 관찰하면 알 수 있으며 처음에는 이 증세를 부인하던 환자도 다음에 진찰 받으러 올 때에는 신기한 듯 "가만히 보니 증세가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재차 물어볼 필요가 있겠다. 후비루에 의한 경우 비염이나 축농증에 대한 약물요법을 시행하고 약물만으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이비인후과적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기관지 천식의 경우에는 기침, 객담, 천명음(고양이가 숨쉬듯 쌔액 쌕 숨쉬는 소리) ,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천명음이나 호흡 곤란 없이 기침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기침 이형 천식의 경우에는 기관지 예민도 검사를 해볼 때 보통사람에 비해 기관지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폐기능 검사를 통하여 알 수 있고 또한 저자 등이 국제 학회에서  단순 객담 검사상 호산구가 증가한 것을 관찰하는 것도 이러한 질병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발표한바 있다. 최근에는 객담을 유도하여 이를 현미경하에 관찰 할 경우 기관지의 천식성 염증을 반영해 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환자에게 힘들지 않은 검사로 유용하다고 하겠다.  

    기침이형 천식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제나 또는 경구나 흡입성 스테로이드 제제를 쓰면 잘 조절되어 괴롭던 기침으로부터 벗어 나게되는 경우를 흔히 보게된다. 위-식도 역류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  우리 나라 사람들은  비교적 적은 감이 있는데 신트림, 흉부의 화끈거리는 불타는 듯한 통증이나 불쾌감을 호소할 때 의심해 볼 수 있겠고 식도 조영술, 위 내시경 검사나 필요시 24시간 식도의 산도를 측정하여 역류가 있는 지, 역류와 기침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조사해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과식, 고지방식, 음주, 커피, 담배, 신 음식을 피하며 취침 전 음식을 먹는 습관을 피하고 복부를 꽉 조이는 옷을 입지 말고 필요시 약물 복용을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음식 먹는 것과 관련되어 기침이 유발되는 환자에게서 조기 위암을 발견하여 수술 받게 한 적이 있는데 이는 매우 드문 경우라 할 수 있겠다. 음식을 먹는 것과 관련되어 기침이 악화된다면 위 내시경 검사를 권하고 싶다. 또한 드물게 처음 흉부 사진 상으로는 정상이지만 기침이 조절되지 않아 수개월 후 촬영한 흉부 사진 상 임파관 전이성 폐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만성 기침의 진단이 쉬운 것만은 아니다. 

    어찌하든 이와 같은 노력으로 96 %정도의 환자에서 환자에게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검사만으로도 원인을 알고 치료가 가능하겠고 기관지 내시경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우는 4%의 환자에 불과하다. 기침을 매우 심하게 하고 일반적인 진해제를 사용해도 증세의 호전이 없고 흉부 방사선 촬영 소견도 정상인데 진찰 소견상 심잡음이 들릴 경우 기관지 내시경에서 기관지 결핵을 진단하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호흡기 전문의의 자문을 받는 것이 좋겠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고하고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 왜 기침을 하는지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기침을 오래 하는 경우 그 원인이 이와 같이 다양하므로 단순히 감기가 오래 간다고 생각하고 자가 치료만 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의 진료가 필수적이라 하겠다.
  •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란? 병리과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 (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란 진단 세포학의 한 분야로 가는 바늘 (22-23게이지)을 사용하여 촉지되는 병소 혹은 방사선상 공간점유병소(roentgenographic space occupying lesion)를 흡인하여 얻은 검사물에서 병적 세포를 찾는 세포학적 진단 방법입니다.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의 적응증에는 제한이 없으며 어떠한 장기의 어떤 병소도 이 검사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표재성 종괴(예, 피하결절, 유방, 갑상선)는 특히 더욱 용이하게 흡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는 복부기관의 종괴(췌장, 간장) 절제시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음파 촬영술과 전산화 단층 촬영술과 같은 투시 장비의 유도를 받아 페장, 간장, 췌장처럼 깊은 곳에 위치한 병변을 정확하게 흡인하여 검사할 수 있습니다.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의 합병증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발새하더라도 대부분 자연 치유됩니다.

    가는 바늘을 사용하므로 출혈이 없고, 통증이 적으며, 수기가 간편하고 안전하며, 고가의 장비를 필요로 하지 않으므로 검사료가 저렴하고, 마취 및 입원이 필요없습니다. 또한 반복해서 시술할 수 있으며, 외과적 절제가 아니므로 흉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시술후 검사결과도 일반 조직검사보다 신속합니다. 진단의 정확률은 부위에 따라 상이하지만 80-95%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검사결과에 따라 어떤 환자들은 입원과 외과적 절제가 필요없게 되고, 입원 환자들은 재원 일수를 단축할 수 있게 됩니다.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는 병변의 진단에 있어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몇 가지 제한점이 있습니다. 병변을 정확하게 흡인하려면 기술적인 숙련이 있어야 하고, 최상의 표본을 제작하여야 하며 표본의 판독에 상당한 외과병리적 지식이 요구됩니다.
  • 조직검사란? 병리과  
    조직검사란 환자로부터 얻은 생검 또는 수술재료를 대상으로 육안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하여 환자의 병변을 규명하는 검사입니다. 질병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식이 병리학이며, 실제로 대부분 질병의 진단명은 병리학적 진단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임상적, 방사선학적 진단을 고려한 병리적 진단은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병의 본질을 이해하는 최종적인 진단입니다(거의 모든 의학계통의 학술논문은 기본적으로 병리학적 진단과 소견판독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검사를 통하여 병리적 진단 뿐만 아니라 환자의 예후, 향후 치료 또는 관리지침, 치료 및 수술의 적절성 여부등을 임상의에게 알려줌으로서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 주부습진 피부과  
    주부습진

    '주부습진을 완쾌시키려면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주부습진의 주된 원인이 물과 세제와의 접촉이고 이들을 사용하지 않고 살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질환의 치료는 약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본인이 물과 세제에 직접 닿는 횟수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 없이는 완쾌란 불가능하며 조심을 하여도 병변이 발생되면 외용제의 도움을 받도록 하는 것이 전신적인 부작용 없이 현명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 밖의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한 후 시행하여야 한다. 

    '주부습진이 있는데 손톱 모양이 이상하게 변하면 손톱 무좀에 걸린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치다. 물론 주부습진으로 인하여 손톱 주위에 병변이 심해지면 손톱이 정상과는 다르게 자라고 세균이나 진균(곰팡이)의 침범이 쉬워질 수 있으나 모양이 이상하다고 균에 감염된 것은 아니다. 습진으로 인해 손톱 자라게 하는 곳이 일시적으로 손상을 받아 모양이 변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으므로 정확한 진단 없이 불필요하게 투약하는 경우는 없어야겠다. 

    '주부습진의 예방을 위해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고 하여 땀이나 물이 들어가 축축하게 젖어도 계속 장갑을 낀다' 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고무장갑은 외부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착용한다. 그러나 고무장갑을 끼면 피부로부터 밖으로 수분이 증발되는 것도 막아 오래 착용하면 손을 물에 담그고 있는 것과 유사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고무장갑 밑에 마른 면장갑을 착용하여 습기의 흡수를 도와주어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부습진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손으로 음식을 만들면 식구들에게 해를 줄 수 있다' 는 생각은 지나친 기우다. 비단 주부습진 뿐 아니라 모든 습진 자체는 전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같이 생활하여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 장마철에 흔한 피부 질환 피부과  
    장마철에 흔한 피부 질환
    찌는 듯한 무더위, 후덥지근한 공기, 날씨는 흐리고 비는 계속 내린다. 옷은 비와 땀에 젖어 몸에 달라붙고 신발에도 비가 스며들어가 땀과 함께 범벅이 된다. 불쾌 지수는 이미 80(대부분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는 단계)을 넘은 지 오래다. 

    이 와중에 피부는 하루종일 끈적이고 발가락은 가려우며 왠지 몸도 근질근질하다. 불쾌감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이다. 바야흐로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 지방에 따라 시기는 차이가 있으나 서울·경기 지방에서는 대개 6월 25일 경에 시작하여 7월 24일까지 약 1개월간 계속된다. 이 시기의 하루 평균 기온은 약 23-24℃, 강수량은 1년 강수량의 약 30%에 달하며 습도는 80-90%를 오르내린다. 

    이처럼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피부가 물기에 젖게 되면 정상적인 피부 보호 장벽이 손상되면서 비와 땀 속에 섞여있는 여러 가지 화학 물질이나 불순물에 의하여 평소보다 자극을 받기 쉬워지게 되고 미생물들이 잘 번식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고온 다습한 기후는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에 가장 적절한 상황을 제공하여 이들로 인한 피부병이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거나 악화된다. 여기에서는 장마철에 흔히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는 몇 가지 피부질환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1. 무좀 (족부 백선)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 사상균의 전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 질환을 백선이라 하는데 무좀은 발에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전체 백선 중 40%정도로 가장 흔하다. 피부 사상균이 피부에서 번식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은 고온, 다습, 밀폐의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사람의 신체 부위 중 발이 이러한 상황에 가장 많이 놓이게 되므로 백선은 발에 흔히 발생하게 된다.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는 이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게 되어 무좀이 잘 전파되게 되고 이미 무좀이 있던 사람은 최악의 상태로 악화된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개 발가락사이와 발바닥에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하고 발가락사이가 짓무르거나 발바닥에 수포가 발생하며 심한 경우 진물이 흐르기도 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기 전에는 무좀 연고를 바름으로써 악화를 막을 수 있으나, 이미 상태가 악화된 경우에는 바르는 약으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며 피부과를 방문하여 먹는 약을 포함한 적절한 치료 및 상담을 받아야 한다.  
     

    2. 완선 (고부 백선)
    완선이란 양쪽 가랑이에 발생한 백선을 말하며 무좀이 있는 사람에서 발에 있던 피부 사상균이 이 부위로 전파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남자에서는 신체 구조상 이 부위가 밀폐되어 발과 비슷한 조건을 띠게 되므로 완선은 주로 남자에 발생하게 된다. 역시 장마철에 잘 발생 또는 악화되는데 경계가 명확한 붉은 피부 병변이 가랑이에 생기고 점차 그 크기가 커진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진물이 생길 수도 있다. 무좀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바르는 무좀 연고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나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주저하지 말고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3. 간찰진
    두 피부면이 맞닿는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염으로서 두 피부면의 마찰, 고온, 다습의 결과로 피부 보호 장벽이 손상되어 붉게 짓무르게 되며 가렵거나 화끈거리게 된다. 목의 주름, 팔꿈치 관절의 접히는 부위, 무릎 뒤, 손가락사이, 유방 밑, 가랑이사이, 엉덩이, 발가락사이 등 피부가 맞닿는 부위에는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이차적으로 그 부위에 곰팡이나 세균이 감염되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장마철과 여름철에 잘 발생하며 특히 비만한 사람에게 잘 생긴다. 피부에 사용하는 파우더를 뿌려 마찰을 방지함으로써 호전될 수 있으나 염증이 심하거나 이차적 감염이 동반된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이후에 치료해야 한다.  
     

    4. 자극성 접촉성 피부염
    장마철에 피부에 직접 접촉하게 되는 비에는 주성분인 물 이외에도 대기 중에 있던 각종 오염 물질들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게 되고, 내린 비가 길에서 흐르거나 고여있는 상태에서는 길바닥에 있던 불순물까지 함께 섞이게 되어 피부에 더욱 자극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이러한 빗물과 접촉한 후 씻어내지 않고 장시간동안 방치한 경우에는 물기에 의하여 손상된 피부 보호 장벽을 뚫고 자극성 물질들이 침투하게 되어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에 의하여 자극성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가려움증을 동반한 경계가 불명확하고 크기가 다양한 붉은 반점이 국소적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전신에 나타날 수 있다. 가벼운 경우 샤워를 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 연고를 바름으로써 호전 될 수 있으나 가려움증이나 피부 병변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5. 농가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의 표재성 세균성 감염증으로서 접촉에 의하여 세균이 피부에 전염됨으로써 발생한다. 피부 병변의 형태에 따라 수포성 농가진과 비수포성 농가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여름철에 어린이에게 가장 흔한 피부 감염증이며 주로 소아에서 발생하나 수포성 농가진의 경우에는 어른에서도 발생한다. 수포성 농가진은 주로 얼굴이나 손에 한두개의 물집이 생긴 후 물집이 커지고 결국 터져서 붉게 피부가 벗겨진 피부병변을 보이게 되고 어른에서는 겨드랑이, 음부, 손에 흔히 발생하기도 한다. 비수포성 농가진의 경우에는 어린이의 얼굴과 팔, 다리에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생기고 금방 터져서 지저분한 모양의 딱지가 앉게 되는데 손가락이나 수건 등에 의하여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다. 농가진을 일으키는 세균들 역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므로 농가진도 장마철에 잘 발생하게 된다. 농가진은 앞에서 언급한 피부 질환들과 달리 일반인들이 피부 병변을 보고 알기 힘들고 치료가 늦은 경우 드물게 급성 신장염이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피부 병변이 있으면 발견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