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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화혈색소란 무엇인가요? 내분비내과  
    당화혈색소란 적혈구 안에 포함된 혈색소(헤모글로빈)가 포도당과 결합된 것으로, 정상인의 경우에는 4~5.6% 정도로 유지되는데, 당뇨병 환자의 경우당화혈색소의 수치가 6.5%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려주는 수치이므로 병원에서는 2~3개월 단위로 당화혈색소를 측정하여 환자의 혈당 관리 상태를 확인합니다. 혈당 조절이 오랫동안 잘 되지 않고 고혈당이 지속되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당뇨병환자는 당화혈색소를 6.5%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당화혈색소가 1% 올라가는 것은 혈당치가 평균 30mg/dL 정도 올라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은 어느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둘 중 어떤 혈당이 더 나쁜가요? 내분비내과  
    당뇨병환자는 공복혈당을 80~120 mg/dl, 식후혈당을 180mg/dl 미만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합병증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인자는 혈당이 높은 정도와 고혈당이 지속되는 정도입니다. 혈당 조절이 오랫동안 잘 되지 않으면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은 목표 수치로 유지하도록 매일 노력하면서 전반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 수 있는 당화혈색소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당뇨병은 왜 생기는 건가요? 내분비내과  
    당뇨병은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되는데, 성인에서 자주 발병되는 2형 당뇨병의 경우 가족력의 영향이 크므로 직계가족 중에 당뇨병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비만, 연령, 운동 부족, 식생활의 서구화,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인도 당뇨병의 발병에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잘 생기는 1형 당뇨병의 경우는 체내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생기게 됩니다.
  • 나이가 들면서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근육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내분비내과  
    근육 운동을 하는 방법은 헬스장에 기구를 이용하여 하는 방법과 집에서 아령이나 탄력 밴드을 이용하여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령을 설정할 경우 남자분의 경우 3-4kg정도로 시작을 하시고, 여자분들의 경우 1-2kg정도의 무게로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주 3회정도 각각 15회씩 2-3세트정도로 계획하시면 좋습니다.

    기구 없이 집에서 할 수 있는 다리 근육 운동은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를 계속 반복하거나, 혹은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렸다 내려 주기, 혹은 다리를 들은 상태에서 몇 십초 버텨 주는 것을 반복하는 것 등의 운동은 다리 힘을 키우는데 좋습니다.
  • 통풍 클리닉 류마티스내과  
    통풍이란 혈액 속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너무 많은 상태로 오랜 기간 지속되어 생겨난 물질이 관절이나 다른 조직에 쌓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을 말합니다. 요산의 결정은 모든 장기에 붙을 수 있으며, 질병의 단계와 침범된 장기에 따라 고요산혈증, 통풍성 관절염, 통풍성 신질환, 통풍성 신결석증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풍은 발병 원인과 치료법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통풍이 생기는 원인은 사람의 몸속에는 일정량의 요산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요산은 음식물을 통해 만들어지거나,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세포의 핵 속에서 퓨린체라는 물질이 생겨 요산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요산이 생성되고 나면 일반적으로 장과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 정상인데, 신장에서 요산의 배설 능력이 떨어지면 몸속에 요산이 쌓이게 되고 관절속에 모여 결정을 만들게 되면 염증이 생기게 되어 통풍을 일으키게 됩니다.

    통풍의 증상은 주로 엄지발가락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발이 부어오르기 시작하고 누르거나, 심한 경우 스치기만 해도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온몸에서 열이 날수도 있습니다. 보통 첫 발병시는 4~5일정도 지나면 통증과 부종이 나아지면서 피부가 검붉게 변하며 관절 기능도 호전됩니다. 그러나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에게서는 1년내에 다시 재발이 나타나며, 그 빈도가 점차 증가하게 됩니다. 

    본원의 통풍 클리닉에서는 이러한 급성 통풍 환자들의 조기 진단 및 치료 뿐만 아니라 초기 치료에 실패하거나 오래 지속되어 통증 재발과 합병증이 동반된 만성 통풍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 류마티스 질환이란? 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 질환은 관절 부위의 염증으로 관절염을 일으켜 근육과 뼈의 전신증상을 일으키는 현상을 류마티스 혹은 류마티즘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모든 관절염이 포함되며 관절염 이외에 근육의 통증을 일으키는 섬유조직염이나 피부나 피하조직과 같은 결체조직의 손상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자가면역 질환들이 포함됩니다. 류마티스 내과에서는 다양한 원인의 관절염, 교원병 등의 류마티스 질환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질환의 분류>
    1) 교원성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RA), 루푸스(SLE), 전신성경화증(scleroderma),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 다발성 근염 (polymyositis)
    2) 척추 관절병:강직성척추염 (ankylosing spondylitis), 건선관절염(psoriatic arthritis), 라이터증후군 (Reiter’s syndrome)
    3)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osteoarthritis)
    4) 대사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5) 혈관염: 베체트병, 성인형 스틸병 (Adult onset Still disease), 다발성 결절성 동맥염, 타카야수 동맥염, Churg-Strauss disease, 헤노흐-숀레인 자반증 (Henoch-Scholein purpura)
  •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어떤 관절염을 말하나요?
    우리 몸 속에는 우리 몸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여러 가지 백혈구들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균이나 세균같은 나쁜 것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데,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등을 돌려서 우리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기 때문에 생기는 병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불치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비록 치료가 어려운 병이라고는 하지만 불치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 병은 10명중에 한 명은 저절로 낫고 나머지 환자들 중에서도 약 60-70%는 약물로 좋은 치료결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잘 조절해 나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해 야 합니다.

    증상을 보면,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발 같은 관절이 붓거나, 쑤기고, 아프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관절이 아프고 뻣뻣해서 잘 움직이지 못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또 오른쪽과 왼쪽이 같은 시기에 아픈 경우 즉 대칭적으로 관절염이 나타나는 증상이 제일 흔한 증상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침에 더 아픈데, 그 이유는 자동차를 밤새 세워 두었다가 아침에 시동을 걸면 엔진이 잘 돌지 않고 소리를 많이 내며 뻑뻑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 외에도 눈이 뻑뻑하고, 충혈이 생기며, 입이 잘 벌어지지 않으며, 귀 안에 있는 관절이나 조직에 염증이 오면 귀가 울리고 잘 안 들리고, 성대 아래 관절에 염증이 오면 목소리가 변하며 쉰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또 갈비뼈가 앞 가슴뼈에 와서 닿는 부분이 상당히 아플 수 있으나, 허리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잘 오지 않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 인구의 1%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환자 10명중에 8명 이상이 여자입니다. 이 병이 여자에게 더 많은 것은 아마도 여자들의 체내에 있는 여성 호르몬 등이 병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여성들은 임신, 출산, 생활 방식 등의 차이 때문에 관절염에 더 잘 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자에서 훨씬 적은데, 그 이유는 아마도 남성 호르몬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전이나 전염이 되는 병은 아닙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은 특별한 검사법이 있다기 보다는 주로 의사가 질환 부위를 만져보고 증상을 물어보아서 진단을 내리는 병입니다. 다시 말해서 몇 개의 관절이 붓거나 아프고(특히 손가락 관절), 양쪽에 대칭적으로 소위 오른쪽이 아프면 왼쪽도 아픈 경우, 또 아침에 관절이 뻣뻣한 정도가 약 1시간 이상 오래 지속되는지 여부 등을 물어서 알 수 있고 또 류마티스 결절이라고 하는 혹 같은 것이 몸에 돋아나거나, X-ray 사진상으로 관절을 파 먹었다던가 관절이 망가진 소견을 보이고, 피검사에서 류마티스인자라고 하는 항체가 검출되는지 여부 등을 참작해서 진단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X-ray 하나만 가지고 혹은 피검사 하나만 가지고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거나 어떠한 비싼 검사기계에 의존해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많이 다른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의 면역성의 이상으로 올 수 있는 병으로서 나이에 관계없이 아이에서 나이드신 노인에 이르기까지 어느 연령에서든지 발생할 수가 있으며, 주로 손가락, 발가락, 손목, 무릎, 발목 같은 관절에 많이 옵니다. 반면에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나이가 듦에 따라 피부가 주름지고 머리가 쇠고 동맥경화가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관절 안의 연골(소위 말하는 물렁뼈)이 주름지거나 닳아 없어지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손가락 끝마디, 무릎 혹은 발목, 척추 그 중에서도 요추 같은 체중이 실리는, 즉 몸무게가 많이 걸리는 관절에 많이 나타납니다.
     
    흔히 사람들은 완치될 수 있는지 물어오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완치라는 것은 수술도 안하고 약 몇 번 먹고 완전히 낫기를 바라는 것이지만, 치료로서 어느 정도 잘 조절해 나간 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약물을 같이 투여하더라도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라앉히기에는 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1년, 2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류마티스 관절염도 수술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거나 관절내시경을 통해서 활액막을 제거해낼 수도 있고 혹은 관절염이 오래돼서 관절이 다 닳아 없어졌을 때(관절이 다 망가졌을 때)에는 관절을 갈아 끼우는 인공 관절 수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 약물로 잘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민간요법(고양이, 벌침, 지네등)을 많이 시도해 보는데 어떠한 것도 뚜렷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임신하면 안 되나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임신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임신하고 있는 동안은 관절염이 상당히 좋아집니다. 그 이유는 태반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호르몬과 체내의 호르몬 변화 때문으로, 관절염이 일시적으로 덜해지기 때문에 상당히 지내기가 수월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임신을 반대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데 약으로 쭉 치료하다가 결혼을 해서 임신을 하고자 할 때는 그때까지 쓰던 약을 다 끊고 한 3개월 동안 기다리신 다음에 즉, 약효가 체내에서 다 없어진 후에 임신해야 합니다. 이때 약을 끊고 몇 달 견디는 기간 동안이 상당히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임신 중에 쓸 수 있는 호르몬제 같은 것을 조금씩 쓰면서 조절해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기를 낳고 난 다음에 또 아파지면 좀 더 여유 있는 자세로 약을 마음 놓고 투여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은? 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항체가 생겨 자신의 몸 구성성분을 적으로 오인해 관절의 활액막을 파괴하는 것으로 대칭성, 다발성 관절염이 특징입니다. 피로감, 식욕부진, 쇠약감 등의 만성 질환의 비특이적인 증상과 함께 서서히 발생하는 관절통증과 종창을 보인다. 대개의 경우 서서히 발생하지만 약 10% 정도는 급성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20대나 30대의 젊은 연령에서도 나타나며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등 작은 관절에서부터 통증이 시작되며,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하고 아픈 조조강직이 1시간이상 지속됩니다. 손목, 근위지관절 (근위지 관절, 중수지 관절), 무릎, 경추를 주로 침범하며 류마티스 결절이나, 혈관염등의 관절 외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검사소견은 류마티스 인자 양성인 경우가 많고 ESR, CRP의 상승을 보이며 빈혈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관절염을 일으키지만 관절염 외에 다른 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관절염을 일으키는 전신질환으로 봐야합니다.
  • 빈혈클리닉 혈액종양내과  
    우리 몸의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있으며, 이중 적혈구 부족으로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빈혈이라 합니다.
    빈혈의 진단은 혈중 헤모글로빈(적혈구내에 존재하며 산소운반 기능을 가짐) 수치를 기준으로 평가하며 남자는 13 g/dL, 여자는 12 g/dL 이하시 빈혈로 진단합니다. 빈혈은 그 자체가 하나의 질병인 동시에 우리 몸에 다른 질병이 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빈혈이 발견되면 종합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 빈혈 혈액종양내과  
    우리몸의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있으며 이중 적혈구가 부족해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빈혈이라고 합니다. 일반혈액검사를 시행하여 혈중 헤모글로빈(적혈구내에 존재하며 산소운반 기능을 가짐) 농도가 남자에서는 13g/dL, 여자에서는 12g/dL 이하일 때 빈혈이라고 진단합니다. 

    빈혈의 종류
    빈혈은 크게 ①영양결핍성 빈혈(a.철결핍성 빈혈 b.만성질환에 의한 빈혈 c.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 d.엽산결핍성 빈혈), ②골수기능장애에 의한 빈혈(a.재생불량성 빈혈 b.골수이형성증), ③적혈구 파괴에 의한 빈혈(a.선천성 용혈성 빈혈 b.후천성 용혈성 빈혈: 면역성, 비면역성) ④기타 흔하지 않는 빈혈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이보다 더 상세하게 분류됩니다.) 빈혈은 그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지만 또한 우리몸의 어느 곳에 질병이 있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신호탄으로도 작용하므로 빈혈이 발견되면 신체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가 요합니다.

    빈혈의 증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지러움이 생길 때 빈혈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빈혈의 증상은 어지러움보다 다른 증상이 우선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할 수 있으며 몸이 붓는다거나 식욕부진 및 오심, 변비, 설사 등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혀의 표면이 위축되고, 통증을 느끼거나 입주위가 헐수 있으며 기운이 없고 의욕이 상실되며 두통을 호소할 수도 있고 월경장애나 성욕감퇴 등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
    철결핍성 빈혈은 가장 흔한 빈혈입니다. 철결핍성 빈혈은 음식으로 섭취되는 철분량이 적거나(예를 들어, 부적절한 식사) 흡수장애, 그리고 위장관 출혈 및 자궁출혈 등에 의해 생깁니다. 그중 가장 많은 원인이 위장관 및 자궁 출혈로 우리나라에서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상부위장관 병변에 의한 출혈이 약 60-70%를 차지하며 그외 치질 및 대장암을 포함한 하부장관 출혈과 여자의 경우 자궁근종 등에 의한 월경과다가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많으며 근래 위점막의 Helicobacter pylori 감염과 연관된 흡수장애로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빈혈이 중요한 이유
    빈혈은 우리몸의 어느 곳에 질병이 있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신호탄으로 작용한다고 하였습니다. 가장 흔한 빈혈은 철결핍성 빈혈이며 위장관 출혈이나 자궁출혈이 대표적인 원인이 되므로 빈혈의 증상이 소화기암(위암, 대장암)을 발견하게 되는 가장 초기 증상일 수 있어 그 원인을 꼭 찾아야 합니다.

    한편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빈혈시에는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혈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지면 심장이 산소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정상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정상 심장은 이런 상태를 어느 정도 잘 견디나 빈혈이 너무 심하거나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장이 지쳐서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는 심부전 상태가 생기며 호흡곤란 등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은 심부전이 생기지 않으면 수혈 없이도 철분제의 복용으로 간단히 교정하여 수혈의 불편이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기에 심부전이 오기 전에 미리 알고 교정하는게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수술 등을 시행해야 할 때에도 빈혈이 있으면 수혈 등으로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미리 빈혈에 대해 검진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철결핍성 빈혈의 치료

    1)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원인의 제거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따라서 원인을 밝히는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원인치료를 해야 합니다. 

    2) 철분제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복합제제보다는 철분만을 함유한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보통 2개월 정도 복용시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이 됩니다. 그러나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이 된 후에도 6개월간 더 복용을 해야 인체내의 철 부족이 완전히 보상이 되므로 적어도 8개월간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간혹 열심히 철분제를 복용하였는데도 빈혈이 교정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진단이 잘못된 경우나 빈혈의 원인이 제거되지 않은 경우, 그리고 정확한 용량의 철분제를 정확한 기간 동안 복용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빈혈약이 철을 주성분으로 하고는 있으나 치료용으로는 함량이 부족한 것이 많으므로 함량에 유의해야 합니다. 철결핍성빈혈 치료에 실패하여 전문병원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은 충분치 못한 용량의 철분제를 복용하였거나 충분한 기간 치료하지 않고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치료를 조기에 중단한 환자들입니다.

    3) 철분제제 부작용
    철분제는 공복시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즉 식후 2시간 무렵이 흡수를 가장 좋게 합니다. 그러나 오심, 구토, 설사, 속쓰림, 상복부불쾌감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이런 증상이 있는 경우엔 식후 즉시 복용하거나 식간에 투여하는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검은 대변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으로 많은 양의 설사같이 묽은 검은 대변이 어지러움증이나 속쓰림과 동반된 경우가 아니면 별 문제 없습니다.

    4) 철분이 풍부한 음식
    시금치나 가지, 견과류(잣, 호두, 땅콩, 은행, 밤), 달걀(노른자를 먹어야 하며 흰자는 오히려 철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과 닭고기, 멸치, 다시마 및 해조류 등입니다.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은 면역학적으로 위에서 비타민 B12 흡수에 필요한 내인자라는 물질의 분비가 방해를 받거나(이를 악성빈혈이라 말합니다) 위절제술후 내인자가 분비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육류섭취가 부족한 경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합니다. 다른 빈혈에서 볼수 있는 증상과 함께 혀의 통증 및 사지의 신경증상(저림) 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신경증상은 회복이 어렵고 치료는 평생 한달에 한번 비타민 B12 근육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엽산 결핍성 빈혈
    엽산결핍성 빈혈은 혈액학적으로는 비타민 B12 결핍성 빈혈과 비슷한 소견을 보이며 섭취 부족에 의해 생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신경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엽산 투여로 치료가 쉽게 됩니다. 

    용혈성 빈혈
    용혈성 빈혈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선천성 용혈성 빈혈은 적혈구 자체의 결함으로 발생되며 유전적이므로 그 가족에 대해서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주로 성인에서 발견되는 용혈성 빈혈은 후천적인 경우로 정상적으로 생성되는 적혈구가 면역학적 혹은 비면역학적(물리적, 화학적)으로 파괴되는 것입니다. 흔히 황달이 생기며 치료는 용혈성 빈혈의 세부적인 원인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기타 빈혈
    그외의 빈혈은 일반인들이 식이나 다른 노력에 의해 교정되거나 치료되는 빈혈이 아닙니다. 재생불량성 빈혈이나 골수이형성증 및 매우 드문 여러 가지 빈혈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지러움이 있으면 증상만으로 빈혈로 판단하고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간단한 검사로 빈혈이 있으면 무조건 철결핍성 빈혈로 판단하고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하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앞에서 언급한 철결핍성 빈혈외의 여러 빈혈에서는 오히려 철과잉이 초래되어 심장이나 간, 췌장 등의 장기에 해를 주게 됩니다. 특히 수혈이 자주 요구되는 빈혈(재생불량성 빈혈이나 골수이형성증 등)에서는 더욱 그 해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어지럼움은 다른 질환(심장질환이나 뇌질환, 이비인후과질환)에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어지러운 증세만으로 빈혈로 판단하고 지내는 경우 조기에 기타 여러 질환에 대한 치료의 시기를 놓치게 됩니다. 따라서 몸의 변화가 생기면 빈혈에 대한 검사를 받고 빈혈이 진단된 경우엔 정밀하게 어떤 종류의 빈혈인지를 진단받은 후 그에 합당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