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있어 든든합니다’
노원구 면마스크 의병단, 노원을지대학교병원에 면마스크 1000개 기부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노원구 면마스크 의병단으로부터 면마스크 1000개를 선물 받았다. 노원구청에서 운영하는 면마스크 의병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수제 면마스크를 기부했다.

3월 27일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모자보건센터 3층 회의실에서는 유승기 진료부원장, 이광호 행정부원장, 김민성 총무팀장, 전병달 교육복지국장, 강현숙 교육지원과장, 박종근 교육정책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스크 전달식을 가졌다.

면마스크 의병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품귀 현상이 잇따르자 노원구청에서 직접 마스크 제작을 위해 꾸린 자발적인 봉사단체다. 지난 11일부터 노원구청 강당에 재봉틀을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600명이 하루 천 개 이상의 면마스크를 제작해 사회 곳곳에 전달하고 있다.

전병달 국장은 “얼마 전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노원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대표의료기관인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가까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방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