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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지대학교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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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20.01.31
  • 조회수5519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선제대응
-면회 전면제한 및 지역사회 유행국가 방문력 있는 내원객 선별진료소 실시


국내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여는 등 선제적 대응에 발 빠르게 움직였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설날 연휴인 26일 응급센터 앞에 선별진료소 1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연휴가 끝나고 외래환자가 다시 몰리기 시작한 28일부터 기침이나 발열 등 증상이 없더라도 최근 한 달 이내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방문하거나 경유한 자,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이나 국가기관에서 환자 접촉자로 분류된 자에 대해서는 병원 진입을 금지하고, 선별진료소 이동 조치 및 의료진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감염 예방 확산과 환자 안전을 위해 입원환자의 면회를 환자 1인당 상주 보호자 1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외래 진료시간에는 병원 본관 출입문을 1개만 개방하고 전체 내원객을 대상으로 해외 방문(경유)력 확인 및 체온 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 전 직원과 내원객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손 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특히 환자 접촉 의료진은 N95마스크와 고글, 가운, 장갑을 착용하도록 했다. 이처럼 면회 제한, 선별진료소 운영 등 변동사항에 대해서는 내원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병원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 다양한 방면으로 안내 중이다.

 
유탁근 병원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전 직원이 합심하여 신속한 대응 조치와 맞춤형 진료로 국민안심병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며 “이번 사태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담당자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