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사업실, 난민 환아 등 9명에게 의료비 지원
노원을지병원 의료사회사업실이 의료사회사업후원위원회 후원금을 통해 지난해 저소득환자 및 난민 환아 등 총 9명에게 의료비와 간호 물품을 지원했다. 의료사회사업후원위원회 후원금은 을지병원 직원들과 외부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를 신청한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월 2,000원~10,000원의 후원금을 받아 기금이 모이며, 현재 매월 110만 원의 후원금이 적립된다.
이처럼 의료사회사업실은 을지병원 환자들 중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9년에는 단순일용직을 하며 생활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중국인에게 수술비 300만 원을, 라이베리아 출신 이주민 환아에게 의료비 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기저귀, 물티슈 등 간호물품지원과 치료비로 총 7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서영 사회복지사는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고, 그 밖에도 퇴원 후 치료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리고 있다.”며 치료 및 입원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께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