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소개
비만이란 우리 몸에 과량의 지방이 축적되면서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관절염,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악성종양 등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체질량지수를 30kg/m2 이상의 상태를 고도비만으로 평가하며, 현재까지 보고된 국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도비만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을지대학교병원에서는 비만수술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복강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다학제 진료과의 협력을 통하여 비만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비만은 개인적, 사회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생활, 영양 불균형, 운동 부족, 스트레스의 증가로 인하여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대한비만학회에서는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23kg/m2 이상을 비만 전 단계(Pre-obese), 25kg/m2 이상을 1단계 비만(Obese, Class I), 30kg/m2 이상을 2단계 비만(Obese, Class II)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전세계 6.5억명의 인구가 비만이고 매년 280만명의 인구가 비만관련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비만대사수술은 위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소화기관의 구조적 변형을 유발하여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섭취한 영양소의 흡수를 억제합니다. 이를 통하여 체중이 감소하고 제2형 당뇨병 등의 동반 질환이 개선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만대사수술은 그 역사를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경험이 축적된 수술이며 그 안정성과 효용성, 지속성을 입증받았습니다. 현재에 많이 시행되는 수술로는 위소매절제술 (sleeve gastrectomy), 루와이 위우회술 (Roux en Y gastric bypass) 등이 있습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만수술클리닉의 이주호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외과 주임교수, 목동병원 암센터장과 위암센터장을 거쳐 2016년 이대 고도비만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운영하였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위장관외과 수술은 물론 비만 환자와 비만대사수술에 대하여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외과에는 3명의 위장관외과 전문의를 비롯하여 간담췌외과,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등이 팀을 이루어 관련 질환 및 합병증에 대응하고 있으며,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등의 진료과와 긴밀히 협력하여 비만 환자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다학제적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비만으로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비만수술클리닉이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