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여러 교수님들 진료봐왔지만 권위들있으시고 환자증상에대해 귀기울여듣지않고 의무적인 진료가많아서 실망도많이했었읍니다. 하지만 권용운교수님 처음 진료실들어가서부터 너무 반갑게 기분좋은인사로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해주셔서 첫인상부터 너무 좋았네요. 증상이 어떠신지 환자에게 몸을 기울여 집중해주시면서 물어봐주시더라구요. 보통 의자 뒤로 기울여앉아서 환자가 들어와도 무뚝뚝하게 쳐다도안보는 교수들도 많거든요.. 저의 증상들 자세히 물어봐주시고 나긋나긋하게 자상하게 말씀도해주시고 환자가말할때 단번에 뚝 잘라버리지도않으시고 진료내내 너무 마음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심쿵할정도네요 ^^ 제나이 50인데요 신랑에게 늦둥이만들어서 권용순교수님진료 계속봤으면좋겠다고 농담까지 했다니까요.... 지인 소개로 갔었는데 너무 좋으신교수님알게되어서 진료받고난후도 기분이 좋아서 칭찬해드리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집이 의정부라서 자주 진료가진못하겠지만 산부인과진료우선순의로 권용운교수님께 앞으로 다니려합니다. 혹시 의정부 을지병원오실생각은 없으신가요? 지금 공사중인데 ^^ 교수님께도 이 글 전달되나요? 자상하시고 환자입장에서 진료봐주신점 너무 감사드린다고 지금처럼 좋으신 교수님으로 남아주시길바란다고 전해주세요... (추신: 생각나지않는다고했던 진료본 아산 산부인과교수님이름이 찾아보니 강병문교수님이더라구요. 좀 무뚝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