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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뭐 이런 의사분과 직원들이 다 계신가요??
  • 작성자 : 신연주
  • 등록일 : 2018.03.30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 전립선 비대증으로 고생을 엄청 하셨읍니다. 자식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혼자 끙끙앓으시다가 상00병원과 을지 병원 두 곳에 진찰을 받으러 가셨읍니다. 두곳을 다녀오시고 아버지는 을지 병원을 택하셔서 입원하셨읍니다. 상00병원은 의사분이 넘 권위적이시고 평소아프신 질병에 대해 몇가지 질문하시니 퉁퉁 거리며 질문도 단답식으로 하셔서 가뜩이나 몸이 안좋아 괴로운데 맘까지 자존심이 상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을지병원은 상담하는 동안 의사선생님이 서글서글 잘 오셨다면서 병의 원인과 치료를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망설이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이제 일주일이 지난후 ..아버지는 다행히 아주 회복이 좋아 퇴원후 다시 병원에 recheck하러 가셨읍니다. 다른걸 다 떠나서 제가 좀 놀란건..의사선생님은 정직하게 아버지에게 수술과정 약간 힘들었던 부분까지도 솔직히 이야하기 해주셨고 또 수술후에도 병실에 오실때마다 아버지의 회복을 위해서 항상 웃으며 성실히 설명을 잘해 주셨읍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와 병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사분이 무슨 영업사원같아요 아버지..권위라고는 찾아보기도 힘들고 넘 친절하고 에너지가 아주 넘치시네..ㅎ' 그래서 짧은 기간이지만 아버지는 선생님을 신뢰하고 의지를 더욱 하게 되었고 쾌유가 빨랐던 것 같았읍니다. 그리고 5층 병동의 간호사님들 (남자 간호사님도 핸드폰 매장 직원보다 더 친절하셔서 깜짝 놀랐다는 ㅎㅎ)도 친절하시고 아버지가 연세가 좀 있으셔서 간호사님들에게도 '어이 어이' 하심에 기분 나쁠 법한대도 그냥 아무렇지 않은듯 미소지으며 '네네 아버님' 하시면서 성심성의껏 혈압체크등등을 넘 자주 와서 체크해 주셔서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병원이 외관이 아닌 의료진들의 좋은 서비스 마인드로 인해 빛날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아버지의 입원을 통해 느꼈읍니다. 암튼 아버지는 이제 다시 예전처럼 건강하게 정상적인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어 .. 우리 가족 모두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씁니다. 시간이 없어 핸드폰으로 이곳을 찾아 쓰려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 오늘 아침 시간을 내어 컴에서 글을 씁니다. 지금도 혹시 전립선으로 고생하시고 계시는 많은 우리 아버지 같은 어르신들~ 끙끙앓지 말고 저희 아버지처럼 혼자라도 을지 병원가셔서 이빈후과 조희주 선생님과 상의 하셔요~ 이름은 여자 같은데 키크고 친절하시고 더군다나 실력까지 갖추신 명의로, 강추 합니다.!! 선생님과 직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환자의 마음과 몸을 잘 치유해주시는 21세기 비뇨기과의 허준과 그 직원분들이 되어주셔요~~~을지병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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