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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정지재생

감사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작성자 : 박상미
  • 등록일 : 2017.04.03

안녕하세요 3월 25일 제 인생 처음으로 응급실을 갔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고통으로 눈물도 나오지 않고 정신없이 응급실에 갔었는데요, 응급실 선생님들과 비뇨기과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체외충격파쇄석술 선생님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몇시간동안 응급실에 있었는데 괜찮냐며 와서 상태확인해 주셨던 선생님들, 제가 부르는 소리에 달려와주신 간호사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응급실에서 기본적인 검사 후에, 검사결과 알려주셨던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안경쓰시고 체구 아담하신 선생님이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체외충격파쇄석술 해주신 선생님 같네요. 선생님 성함을 알고싶은데, 이 홈페이지에서는 못찾겠네요.. 그 선생님이 오셔서 많이 아팠죠? 하시며 결과 말씀해 주시고 가셨는데, 따뜻한 말 한마디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가족들이 전날 늦게까지 일하고 새벽에 잠들어서, 가족들 깰까봐 아침에 저 혼자 응급실에 왔던거였는데 선생님 말 한마디에 그제서야 응급실 온게 실감이 나고 그냥 눈물이 조금 나더라구요. 토요일이었는데 다행히 출근하신 선생님이 계서서 외래를 보고. 담당 선생님과 체외충격파쇄석술 하시는 선생님과 이야기 끝에 그날 오후에 바로 시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퇴근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시술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신 문경태 선생님, 체외충격파쇄석술 해주신 선생님, 비뇨기과 접수하는 곳에 있던 여자선생님 그 날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와 뒤늦게 온 동생이 궁금한게 있어 여쭤보면,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며 안심하게 해주셔서 마음을 편히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날 시술받을 때 제가 혹시 너무 겁먹거나 아파할까봐, 중간중간 들어오셔서 괜찮냐고 아프면 손들라고 하시며 무서운거 아니니까 겁먹지 말라고 계속 말씀해 주셔서 정말 한시간동안 편하게 시술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시술 받을 때 옷 정리를 해야했는데, 제가 여자라 혹시 신경쓰일까봐 처음에 여동생도 같이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셨어요. 시술 끝내고 나니 2시가 훌쩍 넘어 다른 선생님들은 다 퇴근하셔서, 시술해주신 선생님께서 불도 다 끄고 비뇨기과를 마지막으로 나오셨습니다. 그 날 시술을 받지 못했다면 저는 진통제를 맞으러 또다시 응급실에 갔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너무 아팠거든요.. 선생님께서 시술을 잘 해주신 덕분에 결석도 다 깨지고 아프지 않았어요. 오늘 진료보러 갔을 때 잠깐 뵀었는데 빨리 갈 생각만 하고 있다가, 돌 많이 나왔냐는 질문에 대답만 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못했네요.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평소에 아픈곳이 거의 없어 병원 간 적도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큰 병원은 기계적이고 따뜻하지 않은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 생각을 다 바꿀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 모두 인간적이시고 따뜻하시고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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