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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평생주치의
- “23년째 갓 태어난 중증신생아 생명 지켜낸 의사”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윤혜선 교수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초저출산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적게 낳는 것도 문제지만, 늦게 낳는 추세까지 더해져 건강하게 태어나는 신생아는 매년 줄고 있다. 반면 고령 임신, 쌍둥이 임신이 많아지면서 정상 임신주수인 10달을 채우지 못하고 일찍 세상에 나온 이른둥이는 해마다 2만 3천 명에 육박한다. 탄생...2022.09.16
- “장 질환도 암처럼 치명적, 빠른 판단과 술기가 관건”노원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최종호 교수복통은 우리가 일상에서 한 번쯤은 겪는 흔한 증상이다. 그렇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참지 말아야 할 복통’ 혹은 ‘참을 수 없는 복통’이 있다. 장천공, 장 출혈, 장 폐쇄 등 위장관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 이에 속한다. 이렇듯 단순한 복통이 아닌 당장 수술이 필요한 질환으로 병원을...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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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진 뼈 ‘딱’ 맞춰주는 의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진우 교수
수술이 가능할까요? 수술을 견딜 수 있을까요? 다시 걸을 수 있나요? 고령의 환자가 간절한 눈빛으로 질문을 건낸다. 뜻하지 않은 질환에 자식에게 짐이 되진 않을까, 남은 인생을 누워서 보내진 않을까 두려움 끝에 용기를 낸 환자의 손을 잡고 이끌어주는 의사가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진우 교수다...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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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척추처럼 ‘올바르게 진료하는 의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좌철수 교수
완연한 봄날, 2021년 2월부로 노원을지대학교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신경외과 좌철수 교수를 만났다. 올바른 진료와 세심함으로 환자를 마주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인사를 건넨 을지의 새 얼굴을 만나보자.
우리 몸의 기둥, 척추 진료하는 의사좌철수 교수의 전문 분야는 척추질환이다. 척추는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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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마취 적정성 평가서 1등급 획득
‘연간 수술 1만 건, 마취과 의사 손에서 시작되죠.’
-마취통증의학과 강효석 교수-
‘외과의사에게 99%는 없다’는
스승의 말을 실천으로 이어가는
위장관 외과의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이주호 교수
두경부암 수술에서 음성클리닉까지,
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전문의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아라 교수
예방부터 치료까지, 소아청소년을 지키는 감염 권위자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
“성실하고 친절한 실력 있는 의사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차분한 목소리에 힘과 결의가 느껴졌다. 의사 전달이 명확하지 않은 어린 환자들을 상대하는 소아청소년과는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을 요하는 진료과이다. 성인을 진료할 때와는 다른 어려움이 있다. 이처럼 힘든 길을 오히려 축복...201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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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 치료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실력자’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산부인과 권용순 교수
최근 대한민국 상위 0.1%에 속한 사람들이 자식을 의대에 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내용의 드라마가 화제였다. 물론 소재에 불과했지만 다 가진 사람들이 더 갖기 위해 ‘의사’라는 직업을 소명의식 없이 선망의 대상으로만 선택하는 것은 씁쓸한 현실과도 닮아 있었다. 이러한 현실 속 누구의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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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부터 삶의 만족까지, 환자들의 ‘등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재활의학과 김현정 교수
감사인사는 어느 곳에서든 의례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인사다. 하지만 이곳에는 몇 년째 ‘땡큐(?)레터’를 받고 있는 의사가 있다. 환자들이 꾹꾹 눌러 쓴 손편지와 정성이 듬뿍 담긴 작품 등 환자들의 손길이 그녀의 진료실 곳곳에 가득 숨겨져 있다. 늘 따뜻한 미소를 품고 환자와 보호자를 대하는 을지대학교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