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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질환 소개

골다공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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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2017.05.10
  • 조회수4643
일반적인 치료 지침 :
적절한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하고 적절한 체중부하 및 근육 강화 운동이 중요합니다. 또한 담배, 술을 피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 지침 : 
골밀도의 T 점수가 -2.5 이하이거나, 대퇴골 이나 척추 골절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제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여성호르몬,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부갑상선호르몬제제, 활성형 비타민 D 등이 있습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경구로 복용하거나 주사제로
맞을 수가 있으며 부갑상선호르몬제제는 피하주사제 입니다.

(1) 선택적 에스트로젠 수용체 조절제 

에스트로젠 수용체에 결합하여 뼈에서는 뼈의 질을 개선하고 뼈의 강도를 증가시키며 골절 감소 효과를 보여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자궁내막과 유방에서는 에스트로젠 길항작용으로 자궁내막과 유방을 자극하지 않고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거나 유방암 발생에 대해 불안감이 있는 폐경후 여성에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일부에서는 치료 초기에
안면홍조와 다리 통증이 있을 수는 있으나 대부분 증상이 가볍고 점차 호전됩니다.
이전에 정맥혈전증이 있었던 경우나 장기간 절대안정이 필요한 경우 및 수술 전 후 등에서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2) 비스포스포네이트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강력한 골흡수억제제로 전 세계적으로 골다공증 치료 목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제입니다.
많은 연구들을 통하여 척추골절을 감소시키고 요추와 대퇴골경부골밀도를 증가시킨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약제가 장에서 최대한 잘 흡수되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 전 최소 30분 전에 200ml 이상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식도염 유발을
예방하기 위하여 약 복용 후에는 1시간 가량 눕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유나 유제품, 오렌지쥬스, 보리차, 커피,
칼슘, 철분제, 제산제 등은 약물의 흡수를 방해 하므로 골다공증 약 복용 후 최소 1시간이 지난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를 처음 복용하거나 주사제를 처음 사용하였을 때 두통, 근육통 등 감기 유사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보통은 특별한 치료 없이 수일 내로 호전됩니다.
장기간 사용시 턱뼈괴사, 비전형 대퇴골 골절이 드물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턱뼈 괴사는 0.001% 이하 (국외연구자료)로 매우 드물게 보고 되며,
특히 치아 발치나 구강 내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치주 질환이 있는 경우, 고령, 악성종양, 스테로이드제 사용하는 경우 등 고위험 군에서 잘 발생합니다. 

(3) 부갑상선호르몬제제  

부갑상선호르몬은 유일한 골형성 촉진제로서 월등한 골량 증가효과를 보이며 특히 척추의 골량을 증가시킵니다. PTH 를 투여하면 처음에는
 골형성을 자극하지만 이후에는 골흡수와 골형성을 같이 자극하게 되며 전체적인 균형에서 골형성을 우세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매일 1회 피하주사로 투여해야 하며 보험 비급여 상태로 비싸다는 제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심한 골다공증 환자나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이 높은 환자
(척추 골절이 있거나, 매우 낮은 골밀도를 보이는 경우, 골흡수억제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골절이 계속 발생하는 경우)에서 부갑상선호르몬제 사용이 추천됩니다.